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성동구, 성동안심상가 입주 대상 10개 업체 선정

  • 등록 2018.02.09 09:30:47

 

[TV서울=함창우 기자] 성동구는 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둥지내몰림에 처한 상가 임차인들이 장기간 장사할 수 있는 성동안심상가 입주 대상 10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심상가는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서울숲IT캐슬 1층과 ()부영에서 공공기여한 성동안심상가 2곳이며 점포수는 35개다.

서울숲IT캐슬(광나루로 130) 1층 위치한 안심상가 4개소 중 3개소의 입주대상자 접수결과 총 18개 업체가 신청하여 6: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사회적경제조직, 서점, 분식점 3곳의 업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 중 임대료 상승으로 22년간 영업해온 장소에서 문 닫게 되어 언론에 주목을 받았던 공씨책방(2013년 서울미래유산 지정)도 성동구에 새로운 둥지를 찾게 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개장 예정인 성동안심상가(성수일로 12)1차 모집 결과, 1315개소에 29개 업체가 신청해 젠트리피케이션 피해 카페, 일식, 퓨전한식 음식점, 사회적경제기업 등 총 7곳이 선정 되었다. 46층의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청년창업가 등 16개소는 공공안심상가운영 위원회에서 오는 21일 서류심사, PT 발표 및 질의응답을 실시하여 결정한다. 대상 중 둥지내몰림을 당한 업체를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1층 카페 업종은 8: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 주목을 끌었다. 신청자 중 2014년부터 7평 크기 카페를 운영했으나 주변 대형프랜차이즈(4개소) 입점과 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내몰릴 위기에 처해 있었던 청년창업가가 1층 카페업종으로 입주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임대료 부담으로 인해 새로운 둥지를 찾는 임차인과 청년창업가,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예상보다 많이 지원해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과정에서 고민을 거듭했다젠트리피케이션의 피해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서류심사 후 입주 신청 업체마다 일일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인터뷰 등을 통해 엄격히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성동안심상가 1차 입주자 모집 신청업체 중 심사과정에서 둥지내몰림 피해정도가 미미한 곳을 제외하여 남은 8개소에 대한 수시모집을 실시하여 내몰릴 우려가 있거나 내몰린 피해자를 최대한 구제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하는 12개소는 오픈형 푸드몰(카페, 한식, 일본식 돈까스 업종 제외), 24개소는 중식양식 등 일반음식점(부대찌게, 백반 업종 제외), 32개소는 공방·갤러리·키즈카페 등 생활편의시설 등으로 권장용도가 정해져 있다.

 

입주 신청자격은 청년창업가소상공인사회적경제조직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자 등을 우대하며, 임대기간은 5년이며,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추가 입주자 선정은 221일까지 신청접수 받고, 228일 심사 결정한다. 이후에도 입주자 중 부적격자 발생시 수시모집(매월 또는 격월말)을 통해 심사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안심상가 35개소 중 1개소는 둥지내몰림을 당한 업체가 입주해 영업하는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성동구청 지속발전과(2286-6590)로 하면 된다.

원오 구청장은 안심상가 조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맘 놓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줌으로써 지역의 가치를 함께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도시 성동구를 만드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심상가를 확대 조성해서, 더 많은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맘 놓고 장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총선 수습 첫발도 못 뗀 與…두달짜리 비대위원장 오리무중 [TV서울=나재희 기자] 4·10 총선 참패 이후 혼란에 빠진 국민의힘이 수습 절차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비대위원장을 선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연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비대위원장 인선 관련 상황을 공유한다. 앞서 국민의힘이 내놓은 수습 로드맵은 비대위 구성과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새 당 대표 선출이다. 따라서 이번 비대위원장은 전대를 준비하는 관리형 모델이다. 전권을 쥐고 당 수습을 이끄는 역할이 아니어서 권한이 제한적이고 임기도 두 달 안팎 정도다. 이렇다 보니 당내에서 비대위원장을 선뜻 맡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에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와 관련해 아직 아무것도 된 것이 없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인데 다들 고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당초 윤 권한대행은 다음 달 3일 새 원내대표 선출에 앞서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계획이었으나 '구인난' 때문에 이 목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 권한대행이 그간 접촉한 당내 중진들은 잇달아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내 중진급 당선인들은 6선 조경태·주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