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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구, 장애인전용 주차표지 교체 권고

  • 등록 2018.02.09 13:14:28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는 전면 변경된 장애인전용 주차표지로 교체하지 않은 장애인차량에 대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장애인전용 주차표지는 '장애인 등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 이 개정되면서 명칭과 모양이 달라졌다. 지난해 교체 및 계도기간을 거쳤고 교체하지 않은 장애인차량은 올해부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됐다.

우선 사각형의 '주차가능' 표지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란 명칭을 붙여 원형 모양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본인 운전용과 보호자 운전용에 맞춰 각각 노란색과 흰색으로 세분됐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는 허용되지 않으나 통행료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지는 사각형의 '주차불가'도 장애인 사용 자동차 등 표지로 이름을 바꾸고 본인 운전용과 보호자 운전용으로 나뉘었다.

 

주차표지는 반드시 교체해야 하며 자동차등표지 교체는 권고사항이다.

현재 중구 관내 1천9백여대 장애인차량 중 의무교체대상인 주차표지 차량은 1천320대로 교체율은 65%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중구 사회복지과 관계자는“나머지 35%는 종전 주차표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차량들로 적발되면 과태료 대상”이라며 반드시 새 주차표지로 교체할 것을 당부했다.

교체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찾아 기존에 쓰던 표지를 반납한 뒤 장애유형 및 등급을 확인한 뒤 새 표지를 발급받으면 된다.

한편, 중구는 지난 해 무단주차, 주차방해 등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관련으로 1천888건을 적발해 과태료 1억7천3백만원을 물렸다.

 

정당한 주차표지 없이 주차한 경우 10만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주차방해는 50만원, 주차표지 도용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예전 표지를 이용하는 장애인차량이라면 불필요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즉시 동주민센터에서 교체 받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