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은평구는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저소득 가구에 명절 위문품비를 지원한다.
은평구의 명절위문품비 지원 사업은 지방에 비해 물가가 높은 서울시의 저소득 가구 형편을 고려하여, 명절 준비의 부담을 줄이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도 설날과 추석 때 각각 가구당 4만원씩, 총6억 6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1일 기준 은평구에 거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구 8,495가구에 가구당 4만원씩 12일에 지원할 예정이며, 이후 설날까지 신규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되는 경우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만약, 17년 명절위문품비 지원시기 이전에 기초생계·의료수급자 가구로 선정되었으나, 명절위문품비를 지원 받지 못한 경우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추가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하여 김영팔 주민복지국장은 “행복한 명절맞이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회․경제적으로 취약세대 지원을 상시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