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강동구, 4년간 28억원 동네서점협동조합에 도서구매 지원

  • 등록 2018.02.13 13:30:54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가 동네서점 사람이아름다운동네서점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2015년부터 작년까지 18억여원, 올 해 10억여원 등 총 28억원 상당 도서구매를 지원한다.

협동조합은 20154월 강동구 내 동네 서점 11개가 모여 설립됐다. 도서정가제 실시이후 동네서점도 대형서점, 온라인서점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자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서 강동구가 서점주와 머리를 맞대고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설립한 것이다.

구는 2015년 협동조합과 도서우선구매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해 24천여만원의 도서구매를 시작으로 20179억여원까지 지난 3년간 총 18억여원 규모의 도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도 구는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을 더 늘린다. 구립공공도서관 5개소 4억 원, 시립공공도서관 2개소 28천만원, 37개 공사립작은도서관 11천만원, 각급학교에서 18천만원 등 총 10억여원 상당의 도서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의 본격적인 지원에 힘입어 해를 거듭할수록 협동조합에 가입한 동네서점은 경영면에서, 그리고 도서납품역량에서 크게 성장하였다. 현재는 관내 90%이상의 학교·도서관 및 공공기관에서 협동조합과 도서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울러 협동조합은 이익을 지속적으로 사회에 환원하고자, 강동톡페스티벌, 강동선사문화축제 등 지역행사 참여단체에 후원금을 지원할 뿐 아니라, 연말에에는 관내 작은도서관을 찾아 신간 2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며 활발한 독서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작년 송인서적 부도 등 동네 서점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강동지역의 동네서점은 협동조합을 통해 사상 최대의 계약액을 달성하였다. 강동구와 동네서점협동조합의 상생은 민·관의 협력이 지역경제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앞으로도 구와 협동조합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동네서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활성화 방안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치

더보기
특검 "尹 전 대통령, 국정농단 때 최순실 구인한 것 똑같아… 방침 불변"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실에 앉히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4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결코 체포영장을 집행할 의사가 없지 않다"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은 체포 영장을 보여주기만 해도 피의자 대다수가 순순히 응해서 따라왔다"며 "만약 이번에 집행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다른 일반 피의자들이 순순히 체포영장 집행에 응할까 하는 걱정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7년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 때 수사팀장이었던 윤 전 대통령이 최순실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구인했다"며 "윤 전 대통령이 어떻게 수사했는지 잘 알고 똑같이 적용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문 특검보는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인 이달 7일까지 집행하지 못할 경우 대책에 관한 질문에는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착수' 기간을 뜻하는 만큼, 일단 착수했다면 7일 이후에 집행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아니라고 하면 다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것"이라며 "최대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되, 체포영장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