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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양천구, 마을방송국 ‘줌인네거리’ 개국

  • 등록 2018.02.21 10:10:07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7, 양천구에 소재한 한 작은 도서관이 오전부터 몹시 분주하다. 동네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방송장비를 세팅하고, 음식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이날은 줌인네거리개국기념 공개방송이 있는 날이다. 오전 10시가 되자, ‘마을또순이우리시작합니다라는 신정3동 마을방송국의 첫방송이 시작됐다.

양천구 신정3동 마을계획단에서 주관한 신정3동 마을미디어 교실14주 과정을 수료한 14명의 수강생들이 마을방송국 줌인네거리를 개국했다. 작년 927 미디어교실 1기 수료식 이후, 주민들은 마을방송국의 이름을 결정하는 것부터 편성할 프로그램, 모임의 운영방안을 놓고 끊임없이 의견을 교환하며 개국을 준비했다. 방송장비도 주민들이 직접 마련했다.

마을또순이프로그램 진행자인 이호경, 김은수씨는 프로그램의 진행과 매회 방송내용을 기획·촬영·편집한다. “누구나 마을DJ, 마을VJ가 되어 마을소식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방송을 만들고자하는 열정하나로 뭉쳤습니다.” 라고 두 사람은 포부를 밝혔다.

마을방송국은 주민들이 신정3동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마을 공동체를 더욱 긴밀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도 방송국 개국을 환영했다.

 

유튜브 영상으로 업로드 될 마을또순이외에도 우리 주변 이야기를 통해 안전과 인권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소리 없는 아우성’, 마을공동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어바웃’, 수위조절에 힘쓰는 엄마들의 수다방송 ()토크’, 읽은 책을 주제로 이야기 하는 기분 좋은 산책’, 통학로 안전지킴이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다루는 녹색엄마이야기’,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책 읽어주는 Fun한 주민등 팟캐스트 6개 프로그램이 편성됬다.

줌인네거리는 올해 편성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업로드 할 예정이다. 또한 신정3동 마을미디어 교실 2, 3기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소식과 프로그램은 페이스북 페이지 줌인네거리(www.fb.com/zoom.in.4s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마을계획단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방송국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주민방송을 통한 소통과 참여로 주민들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앞으로도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계획단은 주민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동 단위 결정에 참여해 주민들이 필요한 것들을 채워나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한다.

한편 방송국 이름인 줌인네거리는 주민들의 소식과 정보를 줌인(zoom-in)하여 마이크와 렌즈에 담아 전한다는 뜻이다. 또한 줌인을 소리 내어 읽으면 주민이 되어, 처음 이름을 정할 때 모두들 재미있어하며 줌인네거리로 정했다.


與, 대전·충남 통합 속도전…'행정·재정 특례' 핀셋 설계 착수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을 뽑기 위한 법안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선언하자 마자 이튿날 바로 여당이 특위를 꾸리며 특별법안 마련에 나섰다. 통합에 필요한 물리적인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성안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런 차원에서 우선 정부와 협의해 실효성과 현실성을 중심으로 통합 지자체에 이양 가능한 중앙정부 권한의 목록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통합시장(가칭 대전충남특별시장)에게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권한을 넘기겠다고 언급한 만큼 통합 지자체로 넘길 수 있는 중앙정부 권한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포함된 특례 규정도 살펴보고 있다. 이 법안은 각종 특례 조항을 담은 296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돼 있어 단기에 추진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다는 게 민주당의 인식이다. 민주당은 이 법안에서 핀셋 선별을 통해 중요 권한을 자체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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