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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구,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소통' 진행

  • 등록 2018.02.21 13:31:59


[TV서울=함창우 기자] 중구는 오는 26 약수동을 시작으로 42장충동까지 다양한 현장을 직접 살피고 의견을 나누는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소통'을 진행한다.

중구 자치행정과 관계자는보통 연초에는 동주민센터에 모여 주민들에게 한해 주요사업 등을 보고하는 동 주민인사회를 마련했으나 올해는 모두 생략하고 곧바로 현장에 뛰어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가 하는 일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것보다는 주민 생활터전과 지역현안을 둘러보며 주민 목소리를 한마디라도 더 듣는 게 훨씬 유익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최창식 중구청장은 하루에 1개 동씩 관내 15개동을 돌며 주요시설 및 구 사업현장, 상습 민원발생 지역 등을 찾아간다. 더불어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등 여러 형태의 소외계층을 방문해 그들의 고충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잇단 화재와 지진 등으로 쌓인 주민들의 우려를 씻어내기 위해 위험시설과 취약지역도 꼼꼼히 들여다 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현장행보에서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인들을 만나는데도 집중한다.

 

그동안 나온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사후관리도 힘쓴다. 지난해 가을 현장투어 시 쏟아졌던 건의사항의 처리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보완점을 논의한다.

이 밖에 자원봉사, 캠페인, 바자회 등 동별 이색활동에 참여하면서 주민과의 친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감소통에는 주민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동장, 주민대표 등 최소인원만 동행한다. 코스는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선정하되 주민들이 방문을 원하거나 가급적 방문빈도가 낮은 곳을 최대한 포함시켜 구성했다.

 

공감소통의 첫 대상지인 약수동에서는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 현장인 동호로8라길 일대을 둘러보는 것으로 출발한다. 골목사업 현장과 약수시장, 약수노인복지관 등 시설을 살피고 동호경로당에서 펼쳐지는 이미용 자원봉사에도 참여한다.

 

지난해 집안에서 10톤가량의 쓰레기를 걷어 낸 저장강박증 세대와 약수사랑터 정비 등 주민 건의사항 처리현장을 체크하고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고객간담회에 자리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어 27일에 있을 을지로동 순서에서는 구도심으로 낙후된 지역인 만큼 보안등, CCTV, 공중화장실 등 생활민원 현장을 집중 방문한다. 도심 산업지역인 대림상가, 을지로 금속골목, 방산시장 등에 들러 소상공인 및 청년상인을 만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을지로에 둥지를 튼 청년예술가 작업실도 찾아갈 예정이다.

 

중구는 최 구청장이 부임한 2011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현장 밀착소통을 실행해왔다. 최근 현장투어는 지난해 10~11월에 있었다.

이 때 최 구청장은 한 번 나갈 때마다 20km씩 강행군하며 3천명에 달하는 주민을 만난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5백여개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처리하거나 올해 구정에 반영했다.

최창식 구청장은수년간의 현장소통을 통해 구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와 신뢰가 많이 올랐다면서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시기인 만큼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구정으로 구체화하는 일에 더욱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 소송 130여 건… 끝까지 법적책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130여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한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20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박씨 사례는 지금까지 부가운임 소송 최고액이다. 박씨는 1천686만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한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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