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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노원구, 당현천서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며 소원 기원

  • 등록 2018.02.27 13:43:14

[TV서울=신예은 기자] 노원구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내달 1일 오후 5시부터 친환경 하천인 당현천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무술년 정월 대보름 민속축제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노원문화원이 주최하고, 노원놀이마당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노원청소년 수련관 앞 당현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부럼깨기, 불깡통돌리기, 귀밝이술마시기 등 대보름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각설이길놀이, 달집태우기, 민속공연 등의 다양한 전통풍속 시연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정월 대보름날의 전통적 음식 중 하나인 오곡밥(1,000)을 맛볼 수 있다.

본행사인 오후 6시 경부터는 풍악대가 당현교를 출발해 인근 아파트 주변을 돌며 본마당을 알리는 ‘길놀이행사를 30분간 연출한다. 길놀이는 본마당에 들어가기 전 농악대, 길군악대, 탈꾼 등이 놀 곳까지 풍악을 울리며 행사를 알리는 전통놀이다.

이어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개천에 놓인 다리 위를 오가며 논다하여 답교놀이라고도 불리는 다리밟기행사가 당현 인도교에서 10분간 진행된다.

 

다리밟기는 정월대보름 밤에 다리를 밟으면 다리병을 앓지 않는다고 하여 서울과 지방 각지에서 성행하던 세시풍속의 하나다. ‘민속공연고사지내기가 진행되며, 참여 주민과 고사떡을 나눠먹는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순서는 달집(짚단) 태우기. 달집 태우기는 주민들이 행사장에 준비된 종이에 한해의 소원을 적어 달집(짚단)에 붙여 불과 함께 하늘로 올려 보내는 놀이다. 행사장 인근 고층 건물에서 점화 불꽃이 200여 미터의 거리를 줄을 타고 내려가 달집에 점화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한해 염원을 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구는 30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구급대원과 응급차량, 경찰관 등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안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마들농요보존회(회장 김완수)31일 낮 12시에 마들근린공원 내 벼농사체험학습장에서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한다. 1230분부터 길놀이, 마들농요, 사물놀이, 달집태우기가 진행되고, 13시부터 고사지내기, 불놀이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박문규 구청장 권한대행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정겨운 전통 공연과 세시풍속 놀이를 통해 주민화합을 위한 문화 공감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 소송 130여 건… 끝까지 법적책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130여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한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20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박씨 사례는 지금까지 부가운임 소송 최고액이다. 박씨는 1천686만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한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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