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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정기연주회

  • 등록 2018.03.12 14:24:00


[TV서울=신예은 기자] 올해 창단 11년된 국내 고음악 전문 합창단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지휘 김선아)이 바흐의 칸타타 요한 수난곡 전곡(Johannes-Passion BWV245)을 당시 연주에 쓰인 시대악기로 무대에 올린다. 교회음악의 근원이자 중심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바흐의 요한수난곡을 원형 그대로 연주하고자하는 흔치않은 무대다.

시대악기 연주회는 원래 전하는대로라는 뜻으로 원전연주회나 정해놓았던 연주 형태와 격식에 따른다는 면에서 정격연주로 불리기도 하며, 고악기와 바로크시대라는 오래전 고음악 연주회로도 불린다. 작품이 쓰여진 당대의 시대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되 오늘날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역사주의 연주(Historically Informed Performance)를 선보인다.

바로크시대의 합창음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무대에 올려온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합창단은 최근 일본 국제 타카라츠카 챔버콰이어 콩쿨에서 3개 부문 연속 금상을 수상하여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 바로크시대는 최초의 오페라 야코포 페리의 에우리티체가 상연된 1600년에서 바흐가 저 세상으로 떠난 1750년에 이른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지난해 바흐의 모테트 전곡연주를 LG아트센터 전석매진으로 마쳤으며, 7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을 겸하여 독일 5개도시 순회연주를 성공리에 마무리 하였다. 첫 정규앨범 모테트(Motet)를 소니 클래식 레이블로 발매하였고, 올해 3월 오디오가이 레이블로 모차르트 레퀴엠 레코딩 음반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합창 반주로는 특별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심장에 해당하는 도시 독일 라이프치히를 대표하는 고음악 원전연주단체 미하엘리스 콘소트(Michaelis Consort)를 초청한다. 이와 함께 국내 바로크 전문 오케스트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Collegium Musicum Seoul)이 함께한다.

오케스트라 미하엘리스 콘소트(Michaelis Consort)는 작곡했던 당시의 악기, 곡 해석방법을 재현해하는 원전연주를 지향하는 오케스트라 단체다. 작은 편성의 르네상스 음악부터 큰 규모의 바로크 오케스트라까지 폭 넓게 연구해오며, 바흐가 일했던 성 토마스 교회에서 연주하는 대표적인 바로크 오케스트라다. 음악감독은 펠릭스 괴르그(Felix Görg)인데 솔리스트들이 콜레기움 보칼레서울과 지난 해 9월 국내 무대협연 인연으로 다시 초청되었다. 둘은 독일 여러 도시들을 순회하며 세계적인 페스티발에서 협연하는 계획도 세웠다.

함께 출연하는 시대악기 오케스트라인 국내 고음악 연주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바로크 시대의 기악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시대악기를 연주해왔다.

오케스트라 악장은 한양대 겸임교수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백승록이며 정경아, 김민경, 김한글, 노신옥, 박은경, 박지연이 바로크 바이올린, 노현석, 조현국이 바로크 비올라, 김상민 바로크 첼로, 플라토 트라베르소 윤지혜, 김수진, 바로크 오보에와 오보에 다모레, 오보에 다 카치아는 박영미, 바로크 파곳 김혜민, 비올라 다 감바 강지연, 오르간 이수정, 쳄발로에 아렌트 그로스펠트가 참여한다.

바흐에 의해 편집된 요한수난곡의 합창대본에는 요한복음에 기록된 예수의 수난사와 가르침을 충실히 담아내 성악과 기악 모두에 설득과 수사의 미학이 가득하다.

 

코랄, 가사, 자유시 40곡으로 이루어져 공연하는 2시간 이상 동안 방대한 연주규모와 독특한 바로크 악기들을 볼 수 있으며, 드라마틱한 합창의 매 장면에서는 기쁨과 환희와 슬픔, 분노, 공포와 전율이 느껴진다. 172447일 초연됐다.

복음사가는 테너 이근형, 예수는 바리톤 우경식, 소프라노 정주원, 카운터 테너 조요한, 테너 강경묵, 베이스 김정석 등이 출연한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을 함께 이끌고 있는 음악감독 김선아는 독일에서 공부하고 뒤셀로로프 교회음악감독을 역임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단국대 합창지휘 전담강사, 성결대와 장신대에 출강하고 있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Collegium Vocale Seoul) 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오는 27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하이든홀에서 펼쳐진다. 고양아람누리 공연장은 가장 잘 어울리는 고음악 음향환경이라는 평이다. 공연문의는 주관사 마에스트로 컴퍼니 02-525-2761(대표 홍문표)로 하면된다.

 


문서화 인쇄 폰트 크기 120억원 '로맨스스캠' 부부 울산 압송… 구속영장 신청 방침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혼인빙자사기)을 벌인 30대 부부의 국내 압송이 23일 마무리되면서 수사가 본격화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울산경찰청은 한국인 A씨 부부를 이날 인천공항에서 인계받아 울산청 반부패수사대로 호송했다. 울산경찰은 인력 5명을 보내, 이들 부부를 초국가 범죄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로부터 넘겨받아 차량 2대를 동원해 울산으로 데려왔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울산경찰청에 도착한 A씨 부부는 수갑을 가리고 얼굴에 마스크를 쓴 채 차량에서 내렸으며, 곧바로 반부패수사대 사무실로 연행됐다.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미안하다"고 짧게 답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를 상대로 범죄단체 조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을 조사한다. 로맨스 스캠 조직에서 총책을 맡게 된 경위, 조직 운영 방법을 비롯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되고도 석방된 과정 등을 들여다보고, 범죄수익금을 어디에 은닉했는지 등도 살펴본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고일한 울산경찰청 반부패수

경복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서 새벽에 불… 문화유산 피해 없어

[TV서울=박양지 기자]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새벽 서울 경복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시설에서 발생한 불은 몇 분 만에 꺼졌지만, 박물관 내부로 연기가 일부 유입돼 하루 휴관했다. 국가유산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8분경 박물관 지하 1층 기계실 일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자 근무하던 당직자가 폐쇄회로(CC)TV로 상황을 확인한 뒤, 2시 44분께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공조기 과열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설비가 불에 탔으나 유물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3일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를 방문, 당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인한 박물관 중요 유물들의 소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기계실의 가습기가 과열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화 후 (불이) 자체 소멸됐으며, 인명 피해나 문화유산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40분경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모두 철수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를 다루는 박물관으로 국보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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