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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강서구, 오는 24일부터 ‘비닐 없는 가게’ 운영

  • 등록 2018.04.20 10:22:42

 [TV서울=신예은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최근 폐비닐 수거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일회용 비닐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슬기로운 해법을 내놓았다.

구는 주민들의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비닐 없는 가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강서농협과 협의를 통해 ‘비닐 없는 가게’ 1호점으로 하나로마트 가양점을 선정해 오는 24일부터 운영에 나선다.

우선, 폐현수막 장바구니 1,600개를 제작해 해당 매장 내 비치하고, 매장을 방문한 주민들의 장바구니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물품 계산대에 대여 안내판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 매장 입구에도 사업 홍보를 위한 배너를 설치해 사업 목적 및 취지를 주민들에게 알려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매장 이용주민이 장바구니를 사용해 장을 본 후 반납할 경우 매주 매장 내 일부품목(과일, 채소 등)을 선정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환경단체와 함께 비닐 봉투 이용 자제 및 폐현수막 장바구니 이용을 위한 거리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비닐 없는 가게’ 1호점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다양한 상점들을 발굴해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진행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저탄소 생활양식이 자리 잡도록 보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