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워싱턴주가 캘리포니아주를 재치고 경제 건전성과 기회에 있어서 미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IT전문매체 긱와이어에 따르면 신용평가사이트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미국 50개주와 워싱턴DC의 경제건전성 및 기회 보고서에서 워싱턴주는 GDP 성장, 1인당 수출액, 하이텍 일자리 비율 등 경제를 뒷바침하는 강력한 요인들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실리콘밸리의 붐으로 인해 2위에 올랐지만 전국 평균 보다 거의 두배에 가까운 주택가격으로 인해 경제 건전성 순위는 크게 낮았다.
워싱턴주는 주민 1인당 투자가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워싱턴주의 일인당 투자는 154달러에 불과, 캘리포니아의 800달러나 뉴욕의 378달러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 보고서는 경제 건전성 '톱3'인 워싱턴, 캘리포니아, 유타는 주민에 대한 세금부담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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