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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타코마 여성, "잠에서 깨보니 낯선 남자가 얼굴을 만지며..."

  • 등록 2018.04.25 09:27:24

[TV서울=이준혁 기자] 피어스카운티에 사는 한 여성이 아침잠에서 깨어보니 처음보는 남성이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고 있어 화들짝 놀라 집에서 뛰쳐나온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일요일 아침 소파에서 단잠을 자다 인기척에 잠을 깬 이 여성은 낮선 남성이 얼굴을 만지며 "내가 지금까지 본 여성 가운데 가장 이쁘다"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깜짝 놀란 여성은 이웃집으로 달려갔으며 이웃이 바로 911에 신고를 했다.


이웃이 권총을 들고나와 집에서 나오는 용의자를 발견하고 쫓아가자 집안으로 다시 들어간 남성은 현관문을 걸어잠궜다는 것이다. 이 여성의 집앞에는 처음보는 자동차가 세워져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관이 잠겨있는 것을 확인하고 뒷문을 열고 들어갔으나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집 뒤편의 습지를 수색했으나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

 


피어스카운티 셰리프국 수사관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파크랜드 부근 주택에 사는 이 여성이 잠든 사이에 몰래 집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용의자가 타고온 것으로 보이는 차량을 조회, 소유자의 얼굴을 확인한 경찰은 한시간 뒤쯤 클로버 크릭 주변에서 용의자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1급 주거침입죄로 구속 수감된 이 남성(47)은 처음에는 자신의 신원과 집안에 들어가게된 이유를 속였으나 나중에는 경찰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며 조사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제휴사)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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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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