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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호텔스닷컴, ‘2017 호텔가격지수(HPI)’ 발표… 2017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일본 ‘오사카’

2017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TOP3 국가는 일본·미국·베트남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도시 TOP10 중 4곳이 일본, 일본여행 수요 여전히 ‘건재’
외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내 도시 TOP3는 서울·부산·제주도

  • 등록 2018.05.03 10:45:55

[TV서울=이현숙 기자] 세계적인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2017 호텔가격 지수(HPI™)’ 보고서를 발표했다. ‘호텔가격 지수’란 호텔스닷컴이 출범한 첫 해인 2004년에 100으로 설정된 하나의 지표다. 이 지수는 호텔스닷컴을 통해 여행객이 지불한 1박 숙박료에 대한 전년 대비 변동율을 외환 변동과 관계없이 보여준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전 세계적으로 숙박 시설 이용요금이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호텔가격 지수는 116포인트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7년 최고 지수를 경신했던 118포인트에 가까운 높은 수치다. 북미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호텔가격 지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여행 업계의 강력한 성장세를 시사했다.

그렇다면 작년 한 해 한국인들은 어디로 가장 많이 여행을 떠났을까.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일본이다. 한국인들이 일본에서 지불한 1박당 평균 호텔비는 15만9223원으로 전년 대비 1%의 증가율을 보였다.

뒤이어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 2위는 미국이 차지했으며 1박당 평균 호텔비는 21만2477원으로 10위권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이 밖에도 베트남(3위), 태국(4위), 필리핀(5위), 대만(6위), 중국(8위) 등 아시아 5개국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특히 2015년 11위에서 2016년 4위로 순위가 급부상한 바 있는 베트남의 경우 2017년 3위로 다시 한 번 순위를 올리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아울러 유럽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7위), 프랑스(9위), 독일(10위) 등 3국이 이름을 올렸다.

2017년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도시로는 일본 오사카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도쿄(2위), 후쿠오카(5위), 오키나와(10위)를 포함한 일본 4개 도시가 10위권에 포함됐다. 2박 3일 가량의 짧은 일정으로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대표적인 해외 여행지 일본에 대한 한국인들의 꾸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작년 12위에 그쳤던 다낭은 올해 4단계 상승한 8위 자리에 올랐다. 다낭은 편도 4시간이라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데다 근래 저가 항공사들의 신규 노선 개설로 접근성이 향상돼 휴가를 길게 내기 어려운 직장인 여행객들 사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16년 대비 2017년 1박당 호텔 평균가가 11% 낮아진 점도 눈길을 끈다.

유럽 국가 중에는 유일하게 파리(9위)가 순위권을 기록했으며,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타무닝은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작년 대비 한 계단 순위 상승한 7위에 올라섰다. 특히 타무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박당 가장 높은 평균 호텔비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작년 한 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었던 국내 도시는 어디일까. 서울, 부산, 제주도, 인천 등 네 곳이 한국인 및 외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내 주요도시 1~4위를 차지했다. 10위권에 든 도시 중 외국인 여행객들이 1박당 평균 호텔비를 가장 많이 지불한 곳은 강릉(22만951원)으로 나타났고, 횡성(20만5659원), 평창(20만1302원) 등 여러 강원 지역 도시들이 뒤를 이었다.

2017년 한국인 여행객들이 1박당 평균 호텔비를 가장 많이 지불한 곳은 영덕이 25만8245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고유의 지역 특색으로 꾸준히 국내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소도시인 남해(24만9298원)와 울진(24만8696원) 등도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이와 관련해 호텔스닷컴 코리아 김상범 대표이사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일본, 베트남, 태국 등 비교적 가깝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이 가능한 국가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위권 내 유지되는 현상을 통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다”며 “올해에도 10박 숙박 결제 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호텔스닷컴만의 특별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이제는 일상이 된 여행을 더욱 실용적이고 합리적으로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호텔스닷컴 HPI(호텔가격 지수)

호텔스닷컴 HPI는 전 세계 주요 지역의 호텔 가격을 조사하는 정기 보고서로, 실제 지불된 숙박비의 추세를 추적하고 다양한 변화 요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는 전 세계 호텔스닷컴 웹사이트에서 이루어진 수십만 개의 호텔 예약 건수를 데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1박 평균 지불 비용은 세금과 요금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 소송 130여 건… 끝까지 법적책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130여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한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20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박씨 사례는 지금까지 부가운임 소송 최고액이다. 박씨는 1천686만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한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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