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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동대문구, 2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 등록 2018.10.02 13:06:44


[TV서울=최형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0월 2일부터 9만 7천여명에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65세 미만 1~3급 장애인,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다.

 

올해는 1~3급 장애인 독감 예방접종도 15일부터 보건소가 아닌 민간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거리가 먼 보건소까지 오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관내 위탁 희망 의원을 수요조사 하고 33개 의원과 협약을 진행했다.

 

다만 65세 미만 취약계층(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는 기존대로 보건소에서 15일부터 백신 소진 시 까지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거주지 동별 일정에 따라 의료보호증 및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하고 동대문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접종의 대기시간과 혼잡을 줄이기 위해 나이대별 날짜와 시간을 구분해 실시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만 6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6개월 이상 12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최초 접종자는 2회 접종을 하게 된다. 1회 접종 대상은 10월 2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2회 접종 대상은 9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백신을 맞으면 된다.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접종하면 된다.

 

대상자별 자세한 일정 및 장소 확인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ddm.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라이더유니온 출범 5년…"배달은 '공짜' 아니라 '노동'입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5년 동안 배달노동자의 안전할 권리를 위해 나름 열심히 활동한 덕에 개선된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배달노동자의 수가 약 40만 명으로 늘어나고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배달노동자들이 속한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의 구교현(47) 위원장은 출범 5주년을 앞둔 29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힘을 줘 말했다. 라이더유니온은 맥도날드 배달노동자였던 박정훈 초대 위원장이 2018년 7월 '폭염수당 100원'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한 것이 계기가 돼 결성됐다. 2019년 '근로자의 날'(5월 1일)에 출범할 당시 41명으로 시작해 이제 조합원이 1천명이 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처음에는 라이더들을 만나기조차 어려워서 온갖 방법을 다 썼어요. 시간이 곧 돈이기 때문에 쉼 없이 도로 위를 달려야 하는 사람들이거든요. 도로변에서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도 했고 신호를 기다리는 라이더에게 달려가 명함 한 장이라도 건네려 했죠." 구 위원장은 라이더유니온이 이뤄낸 가장 큰 성과로 배달노동자의 인식 변화를 꼽았다. 그는 "처음에는 '우리가 뭉치는 게 과연 가능하겠느냐'는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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