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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세종 즉위 600주년 '한글, 서울을 움직이다' 개최

  • 등록 2018.10.04 12:46:10


[TV서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세종 즉위 600주년 및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힘과 가치가 서울, 그리고 시민에게 가져오는 변화를 조명하는 ‘한글, 서울을 움직이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한글주간 행사는 서울시가 그동안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선해온 행정용어 등 공공언어 개선 전시회, 한글과 사회 변화의 예민성을 반영한 차별적 언어 개선 학술토론회, 시민과 함께 즐기는 한글놀이터 등 한글이 주는 소통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한글날에만 기억하는 한글을 넘어 그 힘과 가치가 서울, 시민을 움직인다는 통찰력을 담은 것이다.

 

먼저 10월 6일 한글주간 선포식과 함께 시민청 씨티갤러리에서 전시회가 개막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에서 개선한 다양한 공공언어 사례와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정한 문화재 안내판, 그리고 무르익는 남북 교류를 위한 디딤돌로써 남북의 언어차이를 알아보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이들 전시는 국립국어원 및 한글단체와의 협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월 8일에는 최근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차별적 언어에 대한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차별적 언어, 어디까지 어떻게 바꾸는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차별어 및 그 개선을 둘러싼 사회의 다양한 견해와 목소리를 나누어보는 의미 깊은 자리가 되도록 사회언어학자, 국어학자, 여성학자, 언론인 등의 발제자 구성부터 세심하게 신경 쓴 점이 눈에 띤다.

 

 

10월 9일 한글날에는 세종대왕 시민 꽃바치기 행사(광화문 광장), 한글날을 축하하는 깜짝 플래시몹 등을 홍대 및 서울로 7017 등지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리는 ‘한글놀이터’는 공휴일을 맞아 나들이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글컬링 등 다채로운 시민 체험 행사로 준비돼 있다.


간호법 제정 속도 낸다…'PA 간호사' 법제화 눈앞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등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간호법' 제정을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단에 유의동·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 관련 3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최근 발의된 간호 관련 3개 법안을 조율해 정부안을 제출한 것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해 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3개 법안 모두 간호사의 지난해 4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간호법에서 문제가 됐던 '지역사회' 문구는 삭제됐고, 복지부도 이를 그대로 따랐다. 앞서 폐기된 간호법에는 '모든 국민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목적 조항이 담겼는데, 의사들은 '지역사회'라는 표현이 간호사의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제출한 안에는 '지역사회'라는 문구 대신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등 간호사들이 실제로 근무하는 장소가 열거됐다. 간호사의 업무는 현행 의료법에 적시된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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