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맑음동두천 12.1℃
  • 흐림강릉 19.8℃
  • 구름조금서울 13.4℃
  • 구름많음대전 16.0℃
  • 구름조금대구 17.6℃
  • 흐림울산 20.0℃
  • 구름많음광주 17.4℃
  • 흐림부산 17.2℃
  • 흐림고창 12.3℃
  • 제주 15.3℃
  • 맑음강화 10.9℃
  • 구름많음보은 12.3℃
  • 구름많음금산 14.7℃
  • 흐림강진군 15.9℃
  • 구름많음경주시 18.2℃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사회


[TV서울] JSK바이오메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늘 없는 주사기’ 세계 무대 선보여

ISDS 주최 ‘제14회 국제 라이브수술 심포지움’ 독일 프랑크푸르트 현지 생중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레이저펄스 압력 방식의 미세 약물주입 신기술
바늘이 없어 약물 주사 시 통증과 주사공포증 해소

  • 등록 2018.12.12 09:47:00

[TV서울=최형주 기자]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 JSK바이오메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와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간 열린 ‘제14회 국제 라이브수술 심포지움’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개발에 성공한 레이저 펄스 압력 방식의 바늘 없는 주사기를 전세계 유수의 의료진과 의료기기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세계피부외과학회와 독일피부과학회 공동주최로 열린 심포지움에서 허창훈 교수는 해당 제품을 이용해 보톨리눔 독소를 바늘없이 피부에 주사해 이마 및 미간 주름을 개선하는 시연을 했다. 처음 접하는 혁신적인 신기술에 유럽과 미국, 남미, 아시아 등 전세계 의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미라젯은 주사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레이저의 강한 에너지를 이용해 약물을 순간적으로 분사해 피부에 침투시키는 방식으로 기존의 공기압 방식과는 달리 레이저 에너지를 압력으로 순간적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허창훈 교수는 “정확한 피부층에 소량의 약물을 최대 초당 40회의 빠른 속도로 바늘없이 주입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쉽고 편리하게 피부층에 약물을 주입할 수 있고, 환자는 기존의 주사바늘에 대한 두려움이나 통증 없이 다양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의료진들은 이런 혁신적인 제품을 처음 접하고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말했다.

허창훈 교수는 원래 지난 7일 1회 강의로 예정돼 있었으나 이례적으로 다음날 오전 추가 강의를 배정받아 다시 한 번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전진우 대표이사는 “회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전세계 안티에이징 시장은 지식경제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925조로 추정되며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이다. 특히 미용의료분야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통증이 없는 약물주사장치는 주름, 탈모, 비만 등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DDS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용 의료분야를 시작으로 점차 일반 치료목적의 약물주사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전세계 바늘 없는 주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창훈 교수는 “작년 중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의 산학협력 매칭을 통해 이 기술을 접하게 됐고 이후 기업과 병원이 함께 제품 상용화 개발, 기술 검증과 보완, 과학적 근거 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혁신기술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기업들이 개발한 의료기기들이 실제 상용화돼 임상에 적용되기까지는 임상 검증과 인증 허가 등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실제 임상의들의 많은 조언과 도움이 필요하다. 외국처럼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이러한 협업이 많이 활성화돼야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더욱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SK바이오메드와 허창훈 교수 팀은 이번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2019년 AAD, ASLMS를 비롯한 의학계에 본격적으로 한국의 바늘 없는 주사기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