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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JSK바이오메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늘 없는 주사기’ 세계 무대 선보여

ISDS 주최 ‘제14회 국제 라이브수술 심포지움’ 독일 프랑크푸르트 현지 생중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레이저펄스 압력 방식의 미세 약물주입 신기술
바늘이 없어 약물 주사 시 통증과 주사공포증 해소

  • 등록 2018.12.12 09:47:00

[TV서울=최형주 기자]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 JSK바이오메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와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간 열린 ‘제14회 국제 라이브수술 심포지움’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개발에 성공한 레이저 펄스 압력 방식의 바늘 없는 주사기를 전세계 유수의 의료진과 의료기기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세계피부외과학회와 독일피부과학회 공동주최로 열린 심포지움에서 허창훈 교수는 해당 제품을 이용해 보톨리눔 독소를 바늘없이 피부에 주사해 이마 및 미간 주름을 개선하는 시연을 했다. 처음 접하는 혁신적인 신기술에 유럽과 미국, 남미, 아시아 등 전세계 의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미라젯은 주사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레이저의 강한 에너지를 이용해 약물을 순간적으로 분사해 피부에 침투시키는 방식으로 기존의 공기압 방식과는 달리 레이저 에너지를 압력으로 순간적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허창훈 교수는 “정확한 피부층에 소량의 약물을 최대 초당 40회의 빠른 속도로 바늘없이 주입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쉽고 편리하게 피부층에 약물을 주입할 수 있고, 환자는 기존의 주사바늘에 대한 두려움이나 통증 없이 다양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의료진들은 이런 혁신적인 제품을 처음 접하고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말했다.

허창훈 교수는 원래 지난 7일 1회 강의로 예정돼 있었으나 이례적으로 다음날 오전 추가 강의를 배정받아 다시 한 번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전진우 대표이사는 “회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전세계 안티에이징 시장은 지식경제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925조로 추정되며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이다. 특히 미용의료분야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통증이 없는 약물주사장치는 주름, 탈모, 비만 등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DDS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용 의료분야를 시작으로 점차 일반 치료목적의 약물주사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전세계 바늘 없는 주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창훈 교수는 “작년 중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의 산학협력 매칭을 통해 이 기술을 접하게 됐고 이후 기업과 병원이 함께 제품 상용화 개발, 기술 검증과 보완, 과학적 근거 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혁신기술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기업들이 개발한 의료기기들이 실제 상용화돼 임상에 적용되기까지는 임상 검증과 인증 허가 등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실제 임상의들의 많은 조언과 도움이 필요하다. 외국처럼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이러한 협업이 많이 활성화돼야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더욱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SK바이오메드와 허창훈 교수 팀은 이번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2019년 AAD, ASLMS를 비롯한 의학계에 본격적으로 한국의 바늘 없는 주사기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與, 대전·충남 통합 속도전…'행정·재정 특례' 핀셋 설계 착수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을 뽑기 위한 법안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선언하자 마자 이튿날 바로 여당이 특위를 꾸리며 특별법안 마련에 나섰다. 통합에 필요한 물리적인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성안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런 차원에서 우선 정부와 협의해 실효성과 현실성을 중심으로 통합 지자체에 이양 가능한 중앙정부 권한의 목록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통합시장(가칭 대전충남특별시장)에게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권한을 넘기겠다고 언급한 만큼 통합 지자체로 넘길 수 있는 중앙정부 권한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포함된 특례 규정도 살펴보고 있다. 이 법안은 각종 특례 조항을 담은 296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돼 있어 단기에 추진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다는 게 민주당의 인식이다. 민주당은 이 법안에서 핀셋 선별을 통해 중요 권한을 자체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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