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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건국대, 잠실종합동물병원 성지희 원장 ‘커플’ 사업 기금 1억원 기부

  • 등록 2018.12.18 09:46:42

[TV서울=최형주 기자] 건국대학교는 잠실종합동물병원 성지희 원장이 상허기념도서관 환경개선 캠페인인 ‘커플’ 사업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성지희 원장은 “학부생 때 교내 장학금을 받고 매우 감사했던 기억이 항상 남아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모교와 수의과대학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다른 동문들에게도 이어질 수 있는 ‘기부 릴레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커플 캠페인에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상기 총장은 “학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해 기금을 감사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로 1989년 개관한 상허기념도서관의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도서관 책상과 의자 리뉴얼 등 환경개선을 위한 네이밍 기부 커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여명의 동문과 교수 직원들이 약 6억7000만원을 모금했다.

與, 대전·충남 통합 속도전…'행정·재정 특례' 핀셋 설계 착수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을 뽑기 위한 법안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선언하자 마자 이튿날 바로 여당이 특위를 꾸리며 특별법안 마련에 나섰다. 통합에 필요한 물리적인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성안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런 차원에서 우선 정부와 협의해 실효성과 현실성을 중심으로 통합 지자체에 이양 가능한 중앙정부 권한의 목록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통합시장(가칭 대전충남특별시장)에게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권한을 넘기겠다고 언급한 만큼 통합 지자체로 넘길 수 있는 중앙정부 권한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포함된 특례 규정도 살펴보고 있다. 이 법안은 각종 특례 조항을 담은 296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돼 있어 단기에 추진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다는 게 민주당의 인식이다. 민주당은 이 법안에서 핀셋 선별을 통해 중요 권한을 자체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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