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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송파구,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 예산 2배 확대 73억여 원

  • 등록 2018.12.31 13:11:37

[TV서울=최형주 기자] 송파구 2019년 보육교사 처우 개선 부문을 위해 총 7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한다.

 

보육교사 근무 환경 개선은 보육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이 분야에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교사는 물론 학부모도 함께 신뢰하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현재 구 영유아 인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31,000여명이다그에 따른 재정 부담으로 그동안 보육교사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구는 2019년 예산 편성에서 이 같은 실정을 과감하게 타파예년에 비해 37억을 증액해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총 73억 8천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먼저 보육교사 복리후생비를 대폭(46%) 확대한다이를 위해 22억 8백만 원을 편성, 1인당 월 80,000원 복지후생비(기존 매월 55,000지급한다.

여기에 새해에는 장기근속수당과 장기재직휴가를 신설각 1억 원, 1억 2백만 원을 확보했다.

 

보육교사 업무경감과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구는 보조교사 및 보육도우미 인원 확대는 물론 어린이집 청소환경정리 인력 지원을 위해 11억 6천 6백만 원 증액총 27억 2천 2백만 원을 편성한다.

 

이는 보육교사의 낮은 임금 보완 차원에서 나아가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통해 장기근무 교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보육교사의 잦은 교체와 보육 공백 등 다양한 문제를 해소아이와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 16억 7천 7백만 원을 편성해 그 동안 민간어린이집에 다닌다는 이유로 학부모들이 직접 부담한 부모보육료도 구에서 지원한다.

 

최근 폭염과 한파 등이 계속되는 만큼 영유아 건강을 위한 냉·난방비 1억 1천만 원 지원영아간식비도 4억 5천 7백만 원으로 증액 편성한다.

 

구는 새해 대폭적인 예산 확대는 물론 보육현장에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