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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망우본동 통학로, ‘별사탕길’ 조성

  • 등록 2019.01.24 09:10:18


[TV서울=최형주 기자] 중랑구가 ‘망우본동 통학로 안전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밀집지역 통학로와 주변 지역에 범죄예방디자인기법(CPTED)을 적용하여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안전감을 느낄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된 사업으로, 별사탕 디자인, 조명 설치, 희망메시지판 설치 등을 통한 이미지 개선 사업, 자율방범대 초소개선 및 비상벨 위치 안내 사인 설치 등 안전시설 개선 등이 진행됐다.

 

해당지역은 동원초등학교를 비롯한 8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모여 있는 지역으로 매일 학생 4,200여 명이 오가고 있는 곳이다. 이 중 5개 학교가 여학교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곳이다.

 

이와 함께 경의중앙선이 지역을 가로지르고 있어 옹벽 및 방음벽, 터널이 많고, 주변 지역 개발 등으로 어둡고 외진 지역이 많아 범죄 및 청소년 일탈 행위 등이 자주 발생해 주민과 학생들의 불안감이 컸던 지역이기도 하다.

 

 

구는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해 3월부터 지역주민, 학교관계자, 중랑경찰서 및 해당 지구대 등과 지속적으로 만나 지역현황 분석과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학생‧주민의 참여’, ‘범죄예방과 교통‧보행 안전 병행 추진’을 기본 목표로, 지난 해 5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사업추진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는 그 곳을 직접 이용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의견과 직접 참여였다. 학생과 주민들이 직접 ‘안전지도 그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중점적으로 사업 추진이 필요한 동네 위험공간을 찾고, 함께 현장을 돌아보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별사탕길’이라는 디자인 콘셉트 또한 학생들의 작품이다. 사업지역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정된 것으로, 선정된 로고디자인과 캐릭터를 각종 시설물과 벽화 등에 적용 해 학생들의 감성을 살린 ‘감성 통학로’로 디자인했다. 이와 함께 참여형 갤러리, 메시지 월 등을 설치하여 사업 이후에도 학생들과 주민들이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들을 조성했다.

 

안전 환경 조성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빛’이다. 어두운 길거리를 밝혀 학생들과 주민들의 근본적인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범죄 취약지역 환경을 개선했다.

 

철도 옹벽과 터널에 별빛 그래픽과 조명을 설치해 등하굣길을 환하게 밝히고, 좁은 인도와 식재 넝쿨로 어두운 보행공간은 ‘너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이야!’, ‘가끔은 쉬어가도 괜찮아’ 등의 희망메시지판과 조명을 추가 설치해 학생들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위안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했다.

 

 

더불어 자율방범대초소 디자인개선 및 비상벨 설치, 비상벨위치 LED조명안내판 설치, 지역 편의점 3개소 여성안심지키미집 지정, CCTV 재도장, 학교 주변 차량이용자제 안내사인 설치 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안전 환경 조성과 함께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교통문제도 함께 해소했다. 보도가 좁아 승차대를 설치 할 수 없었던 버스정류장에 공용주차장 활용 및 시설물 리뉴얼 등을 통해 버스승차대를 설치했다.


관악구, 치매 전방위 정책으로 ‘치매안심도시’ 선도

[TV서울=신민수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국을 선도하는 치매 통합 관리 정책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치매안심도시 관악’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치매 예방 인식과 치매 조기 발견 및 관리를 돕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동이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관내 21개 전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어르신들이 치매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관리를 받기 위해서 주민들이 내 집 앞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사업들을 중점 추진 중이다. 먼저, 올해 9월 5일까지 관내 21개 동으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기억력검사’는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 가능한 동 주민센터에서 전문적인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어 치매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관리를 지원한다.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해 어르신들의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예방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된 관내 115개 전체 경로당에서도 매년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며, 신청 경로당에는 주 4

김동욱 시의원, 결혼준비대행업 관리·소비자 보호 정책토론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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