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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2019년 달라지는 강동구, '생활밀착형' 제도 추진

  • 등록 2019.01.28 11:03:29

[TV서울=최형주 기자] 강동구가 2019년, 주민들을 위한 각종 생활밀착형 제도들을 시행한다.


새해부턴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무상 교복을 입고, 네 자녀 이상 가정은 출산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을 받는다. 사고 때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해주는 구민안전보험도 들어준다. 

 

나날이 비싸지는 교복 값. 강동구에서는 고교 신입생과 학부모들의 교복 값 부담이 싹 사라진다. 지난해 9월 강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하면서, 올해 고교 신입생 3,800여 명이 교복 구입비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지원액은 서울시교육청 교복 상한액에 기준한 1인 30만 원 이내로, 3월에 해당 고교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는다. ‘중·고교 무상 교복 지원’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구는 중학생에 대해서도 지원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고3 학생들에게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무상 지원한다.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7억 원을 투입한다. 2021년까지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도 늘어난다. 3월부터 자녀 4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에 출산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을 준다. 출산특별장려금은 자녀를 낳으면 한 번 지원하는 출산축하금과 달리, 막내가 만 5세가 되기 한 달 전(59개월)까지 세대 당 매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가구 당 최대 지원 기간은 5년이다. 내년 2월부터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넷째 아이부터는 초·중·고등학교에 들어갈 때마다 입학축하금 50만 원을 준다. 학교 입학 후 1년 안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든든한 ‘구민안전보험’도 도입했다. 보상 범위는 폭발·화재·붕괴·자연재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및 강도에 의해 발생한 사고 사망과 후유장해 등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도 해당한다.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된 구민은 전국 어디서 사고가 나든 인당 최고 1천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전·출입 시에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과 탈퇴가 이뤄진다. 개인이 가입한 보험이 있어도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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