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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슈나이더일렉트릭,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 ‘에너지 절감 솔루션’ 구축

국내 과학기술 발전의 성장동력 마련 기여

  • 등록 2019.02.25 09:13:43

[TV서울=최형주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에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구축했다.

대전 본원에 위치한 KISTI의 슈퍼컴퓨터 ‘누리온’은 지난 2018년 11월 개통됐다. 이는 세계에서 11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다. 인공지능, 로봇, 항공기, 신소재 등 개발과 기후 예측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 가능한 초고성능 컴퓨팅 역량을 확보하고 초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환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축됐다.

누리온은 아파트 3000세대와 비교될 만큼 막대한 전력을 소모한다. 따라서 안전하고 효율적 운영 설비 구축이 필수적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고효율 전력 공급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 제품 중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공냉식 프리쿨링 냉동기, 전원 분배 시스템인 부스웨이 등이 설치됐다.

누리온에는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이 입증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모듈형 UPS인 ‘Symmetra MW600KVA’가 설치됐다. UPS는 24시간 안정적 전원 공급을 위해서 전력 사용량이 높은 데이터센터 등에 필수적이다. 이는 대형 데이터센터에 적용 가능한 업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성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모듈형 설계를 기초로 한다.

또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공냉식 프리쿨링 냉동기인 ‘BREF3212’도 설치됐다. 누리온 작동 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대량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공냉식 프리쿨링 냉동기는 낮은 외기를 이용한 프리쿨링 냉동기로, 모든 부하 조건에서 냉매 흐름을 최적화하고 냉동기의 운영 및 상태 등을 원격 모니터링 및 조작 가능하다.

전산실, 데이터센터 등의 서버 랙용 전원 분배 시스템인 슈나이더일렉트릭의 ‘Mini Busway Canalis for Data center’도 설치돼 필요 위치에 전원을 공급하고 화재 시 연기나 유독가스가 없어 안전한 설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 내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설비 구축을 통해 연간 10% 정도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상태 모니터링 및 예방 유지 관리 서비스로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국내 슈나이더일렉트릭 설비 전문가의 24시간 신속한 서비스로 실시간 문제 해결 역시 가능해졌다.

KISTI 슈퍼컴퓨팅인프라센터 운영팀은 전 세계에서 11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의 전력 설비 안정화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제품군 중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치열한 경쟁에서 선택됐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Secure Power 사업부 권지웅 본부장은 “미래 기술 혁신의 핵심 인프라인 슈퍼 컴퓨터 시설에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구축이 필요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너지 효율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이미 그 효율성과 안전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입증받았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KISTI와 함께 한국의 과학자들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검찰,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에 징역형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검찰이 외국 국적자 신분으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최재영 목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최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이다. 검찰은 3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안재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월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최 피고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자백했고 최모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지난해 총선 후보로 공천된 이후, 총선을 1~2개월 앞둔 시점에 여주·양평에서 시국강연회를 하고 발언한 내용 등을 미뤄보면 선거운동의 목적이 명백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 목사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미국 국적자인 피고인이 선거법을 오인했다. 지방선거는 외국 국적자라도 3년 이상 국내 거주 거소증이 있으면 선거 운동할 수 있어 총선도 그런 줄 알고 안 된다는 것을 몰랐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도 최후진술을 통해 "총선에서 외국 국적자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선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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