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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신세계그룹, 온라인 통합 신설법인 출범

신설법인 ‘에스에스지닷컴’ 설립, 최우정 대표가 신설법인 대표 맡아
2019년 총매출 3조1000억원 전망, 2023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
올 하반기 온라인센터 오픈, 2020년 배송처리물량 2배 확대

  • 등록 2019.02.27 09:51:15

[TV서울=최형주 기자]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온라인 신설법인이 3월 1일 공식 출범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법인명은 ㈜에스에스지닷컴, 대표이사는 최우정 대표가 맡는다.

회사의 얼굴격인 CI ‘SSG.COM corp.’도 첫 선을 보인다. 기존 SSG.COM의 브랜드를 유지함으로써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전문기업이라는 인식도를 높여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출범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2019년 매출 목표는 3조1000억원으로 2018년 보다 29.1% 높은 수치다.

지난 2014년 1조원, 2017년에 2조원을 돌파하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온 SSG.COM은 성장의 고삐를 더욱 당겨 2023년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먼저 온라인 사업의 핵심 경쟁력인 배송서비스에 투자를 집중키로 했다.

현재 당일배송 및 3시간 단위 예약배송을 시행 중이나 온라인 전체 주문량의 80%를 차지하는 수도권의 배송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온라인 전용 센터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정, 김포 온라인센터에 이어 김포 지역에 추가로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건설 중이고 공정률 70%로 2019년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전국 100여개 이마트 점포에 있는 P.P센터도 배송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20년에는 2018년 대비 전체 배송처리물량이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마트에서 백화점을 아우르는 400만개에 이르는 상품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검증된 이마트의 신선식품과 PL상품, 신세계의 프리미엄 패션관련 상품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쓱톡’, 2018년에는 쓱렌즈, CS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IT 역량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최우정 SSG.COM 대표는 “에스에스지닷컴이 정식 출범함에 따라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며 “온라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기능에만 머무르지 않고 오프라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온라인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온·오프라인을 연결해주는 LINKER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0월 31일 신세계그룹은 해외 투자운용사 ‘어피니티’, ‘비알브이’와 향후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를 확정했고 2019년 1월 26일 이들 투자운용사 2곳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금액은 총 1조원으로 온라인 신설법인 출범 이후인 3월 중 7000억원이 우선적으로 투자되고 이후 3000억원이 추가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1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된 배경은 해외 투자자들이 신세계그룹 온라인 사업의 성장세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크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8년 12월 27일 이마트와 신세계로부터 온라인 사업을 각각 물적 분할해 이마트몰과 신세계몰 법인을 만들었다. 지난 2019년 1월 11일에는 이사회를 열어 이마트몰이 신세계몰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동작구, 전국 최초 ‘민·관·학·경·기업·지역사회’ 협력으로 학교폭력 대응

[TV서울=이천용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전국 최초로 ‘민·관·학·경·기업·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통합형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동 범죄 및 학교폭력에 신속히 대응한다. 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동작경찰서· 푸른나무재단·삼성전기와「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강순원 교육장, 정석화 경찰서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최우철 삼성전기 그룹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통합 대응체계 가동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실사례 기반 부모 특강 ▲등하굣길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피해학생 발굴 및 지원(상담·법률·생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지역 거버넌스 총괄을 맡고, 관내 청소년단체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학부모 간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피해학생 발굴 및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동작경찰서는 등하굣길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부모 대상 사이버폭력 예방 특강, 피해학생

윤영희 서울시의원, "학교 아침밥 예산 원상복구 … 학교 신청 100% 반영"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축소 편성됐던 ‘학교 조식(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을 바로잡아 원상복구 됐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학교 조식 지원 예산안은 1억 7,783만 원에 그쳤다. 이는 교육청이 그간 대외적으로 밝혀온 조식 지원 확대 기조와는 명백히 동떨어진 수준으로,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교육청은 ‘조식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을 축소해 제출했으나, 실제 확인 결과 2026년 조식 운영을 희망하며 예산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액 상당 부분이 편성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윤 의원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설득 끝에,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실제로 사업 시행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1억 3,337만 원 증액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학교 조식 지원사업 예산은 당초안보다 대폭 늘어난 총 3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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