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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SKT, 세계적인 AR기업 매직리프·나이언틱과 5G 동맹 체결

“AR글래스 쓰고 포켓몬 잡는 세상 열린다”
SKT, 차세대 AR글래스부터 AR게임 콘텐츠까지 강력한 ‘5G 킬러 서비스’ 확보
세계적인 AR기기업체 ‘매직리프’와 5G AR 서비스 공동 개발

  • 등록 2019.02.28 09:55:18

[TV서울=최형주 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세계적인 AR기업들과 글로벌 5G 동맹을 맺었다.

SK텔레콤은 지난 26일 MWC주 전시장 ‘피라 그란 비아’에서 세계적인 AR기기 제조사 매직리프 및 포켓몬Go로 유명한 글로벌 AR콘텐츠기업 나이언틱과 5G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차세대 AR기기부터 AR 게임 콘텐츠까지 ‘5G킬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 SKT, 매직리프와 현실·가상 넘나드는 5G 혁신서비스 공동 개발, 국내 통신사 유일 매직리프 차세대AR글라스 유통

26일 SK텔레콤과 ‘매직리프’ 제휴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과 ‘매직리프’ 오마르 칸 CPO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미 최고경영진 수준에서 수년간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MWC에서 구체적인 협력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직리프는 AR글래스 등 차세대 기기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 기업이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2010년 설립된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약 64억달러다. 이 회사는 구글·알리바바·AT&T 등 글로벌 ICT기업으로부터 누적 24억5000억달러를 투자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8년 매직리프가 출시한 AR글래스 ‘매직리프 원’은 현재까지 출시된 AR글래스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을 대체할 차세대 디바이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직리프는 1개 국가 내 1개 통신사와 제휴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에서는 SK텔레콤과 협력하게 된다.

양사는 5G AR서비스 및 사업모델 공동 개발, 5G, AR 기술 공동 R&D, AR 생태계를 위한 콘텐츠 확보, 한국 AR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매직리프의 차세대 AR기기에 대한 한국 독점 유통을 협의할 수 있다.

양사 협력의 궁극적인 목표는 AR로 구현된 현실·가상세계 복합 공간 ‘디지털 월드’에서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소셜커뮤니티, B2B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다.

AR글래스를 착용한 이용자가 집안 거실에 가상의 초대형 TV를 여러 대 동시에 놓고 고개를 돌려 원하는 채널을 보거나 복합 쇼핑몰에서는 현실세계와 결합돼 쉽게 길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가게에 들어가지 않고도 메뉴를 3D로 미리 보고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실제 사물 위에 AR로 나타난 작업 가이드에 따라 미숙련공도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어 산업 생산성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양사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SK텔레콤은 5G 관련 기술, 현실 세계를 가상으로 복제하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 AR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생성하고 공유하는 ‘T리얼 플랫폼’ 등을 매직리프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이 수년간 키워온 한국 AR콘텐츠 생태계와 매직리프의 생태계를 연결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양사는 5G 특성인 초고속·초저지연 데이터 전송, 초연결을 활용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출시하고, PC·스마트폰 시대를 이을 ‘AR글래스’ 등 차세대 디바이스 시장도 함께 개척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매직리프 오마르 칸 CPO는 “5G가 ‘현실-가상세계 연결을 통한 더 큰 가치 창출’이라는 양사 비전 실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포켓몬Go로 유명한 나이언틱과도 5G·AR 콘텐츠 전략적 협력 체결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 26일 세계적인 AR콘텐츠 업체 나이언틱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 자리에는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과 나이언틱 존 행크 CEO가 참석했다.

나이언틱은 지난 2010년 구글에서 분사한 AR 콘텐츠 업체로 지난 2016년 AR게임 포켓몬Go를 출시해 연 매출 10억달러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5G AR 콘텐츠 제휴, 5G 특성을 활용한 신규 게임 기술 개발, 지역기반 AR 플랫폼 구축 등 공동 R&D 및 서비스 출시를 추진한다.

아울러 앞으로 출시될 나이언틱의 신작 게임들에 대해서도 국내 공동 마케팅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SK 텔레콤은 지난 2017년 포켓몬Go 국내 마케팅 제휴를 시작으로 나이언틱과 돈독한 협력 관계를 가져왔다. 양사는 포켓몬Go 데이터 무료 협력을 통해 연간 200TB 이상의 데이터 부담을 줄이고 SK텔레콤 브랜드가 게임 안에서 월 500만회 이상 노출되는 효과도 얻었다.

나이언틱 존 행크 CEO는 “앞으로 급성장할 5G AR 사업에서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5G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세계적인 AR 회사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5G 대중화 시대에 고객들에게 앞선 AR, VR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의회 ‘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 금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대표의원 김용술)는 지난 29일 구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금천구 지역 특성 맞춤 스마트 행정 환경 개선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김용술 대표의원을 비롯해 고성미․도병두․엄샛별․이인식․정재동 의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의원과 금천구청 관계 공무원, 그리고 연구용역 수행 기관인 (사)한국드론활용협회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7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급속한 기술 발전과 복합적인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IoT,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금천형 스마트 행정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그 결과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과 ‘드론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행정 운영 모델을 제시했으며, 특히 교통·재난·안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또한 연구에서는 향후 추진 방향으로 다음의 3단계 로드맵을 제안했다. ▲전담 조직과 관제센터 공식화 ▲상시 운용 인프라 확대 ▲제도·신뢰 기반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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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의결방해' 추경호 23시간 조사…김희정 조사도 마쳐 [TV서울=곽재근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소환해 23시간가량 조사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오전 9시 58분부터 이날 오전 8시 45분까지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실제 조사는 약 12시간 만인 전날 오후 9시25분께 마쳤으나, 조서 열람에만 10시간 35분가량 소요되면서 마무리되기까지 이례적으로 긴 시간이 걸렸다. 추 전 원내대표 측이 조서 열람을 매우 상세하게 하고, 많은 부분을 고치거나 추가 기재하면서 열람 시간이 길어졌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이다. 이날 작성된 조서의 분량은 표지를 포함해 171쪽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로 추 전 원내대표가 자필로 3장가량의 진술서를 더 적었다고 한다. 추 전 원내대표는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오전 9시13분께 기자들과 만나 "계엄 당일 있었던 사실관계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했다"며 "이제 정권은 정치탄압, 정치보복 중단하고 민생을 챙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보도를 어떻게 보나' 등의 질문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장동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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