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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민주평화연구원, ‘기본소득과 기초자본 이론과 가능성’ 전문가 특강

  • 등록 2019.03.04 15:06:59

[TV서울=이현숙 기자] 민주평화연구원(원장 천정배)은 지난 28기본소득과 기초자본 이론과 가능성를 주제로 김만권 박사(‘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저자)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노동 밖으로 나간 분배라는 부제로 기본소득과 기초자본이 검토됐다.

 

김만권 박사는 우리는 극단적인 소비사회의 시대로 진입해 들어왔으며, 이 소비사회에서 엄격한 노동윤리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자들을 배제하는 논리로, 노동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프레임으로 분배가 가장 절실한 사람들을 정당한 분배 밖으로 내모는 것이라며, “일하는 자들만이 자격이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 혹은 편견이 존재한다. 노동하는 것과 소비력이 생긴다는 것이 과연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지, 정작 보호가 필요한 노동시장 밖 사람들의 삶은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기본소득과 기초자본을 제시했다. 그는 기본소득이란 자산조사나 근로조건부과 없이 모든 구성원이 개인 단위로 정치공동체(주로 국가)로부터 현금으로 지급받은 소득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자율적인 노동이라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자본에 의해 고용되고 이를 유지하는 데 있어 보다 인간다운 환경의 노동을 할 수 있는 협상력을 제공하며, 유의미한 노동을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자기결정의 원칙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실현 가능한 제도로 기초자본을 주장했다. 그는 기초자본이란 젊은이들의 출발선상의 평등을 보장하기 위해 인생 설계 자본을 주는 것으로, 젊을 때 기초자본을 지원해주는 것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길이라며, “기초자본은 기본소득에 비하면 재원이 1/15 정도로, 우리나라 청년 1인당 3000만 원을 나눠준다면 16조 정도면 가능하다. 재정 부담을 고려할 때 기본소득보다는 기초자본이 실현 가능성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생주기별로 자금을 주는, ‘인생주기별 자본금제도도 제안하며 “20대에 한 번, 40대에 한 번, 60대에 한 번 기초자본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20년마다 찾아 쓸 수 있는 이런 제도는 재정부담이 적어 기본소득보다 저항이 적다고 말했다.

 

그는 성남시, 경기도, 서울시의 청년 배당은 기본소득의 변형된 형태들로 엄격한 의미에서 기본소득제도가 아니다서울 중구의 어르신 공로 수당또한 노인에 대한 사회보장정책의 연장이지 기본소득과는 거리가 멀다고 평가했다.

 

천정배 원장은 인사말에서 기본소득이 좌우의 개념을 넘어서는 가장 좌파적인 생각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우파적인 생각으로, 정치적으로도 타협하기 쉽고 훌륭한 인류사적인 처방이 아닌가 생각한다, “인식을 깊게 하고 사회와 인류 전체에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은 민주평화연구원이 경제·평화·복지·교육 등의 분야에서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하는 전문가 초청 연쇄 강연의 열 번째 순서로 진행됐으며, 천정배 민주평화연구원장, 장병완 원내대표, 원외 지역위원장, 당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구, ‘공동주택 선거관리 운영 교육’ 첫 실시

[TV서울=신민수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4년 공동주택 선거관리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구청 아트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공동주택 선거관리위원, 관리사무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주거형태 58%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에서 선거 관련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입주민의 선거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투표를 통한 동별 대표자 선정 및 각종 사업 실시를 위한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는 데 교육이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산하’의 김지혜 수석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 ▲불공정 선거 관련 사례 및 판례 해설에 대해 강의해 참석자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참석자들에게 “공동주택 내 공정한 선거를 위한 관련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불공정 선거로 인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선거관리 운영교육에 대한 기타 문의는 성북구청 주택정책과 전화02-2241-27

강동구,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 수립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3월에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1단계)’를 완료하고, 보다 구체화된 실행계획을 준비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2040년 미래 강동의 밑그림을 그리는 도시발전계획 수립 프로젝트이다. 구는 핵심목표와 전략 등을 구상한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1단계)’(이하 ‘기본계획’) 준공에 따라, 향후 이를 구체화하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2단계)’(이하 ‘실행계획’)를 수립할 방침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워킹그룹과 관계부서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하여 전문성과 행정력을 집중하였다. 강동구 발전에 대한 구민 의견 수렴을 위해 구민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강동구의 미래도시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본 계획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연구진에게 자문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실행력까지 담보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구민토론회를 개최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그랜드 강동”이라는 비전을 확정하고, 5대 추진목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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