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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닐슨 “글로벌 소비자 10명 중 4명, 5년 전 대비 식료품에 더 많이 지출한다”

아시아 태평양 소비자 70%, 5년 전보다 개인적 재정 상황 나아졌다고 느껴
한국소비자, 외식, 여행, 식료품 등에 더 많이 소비하고 있다고 밝혀

  • 등록 2019.03.08 09:44:59

[TV서울=최형주 기자]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이 ‘글로벌 소비자의 개인 재정에 대한 인식과 지출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분석을 발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닐슨이 진행한 ‘글로벌 소비자의 개인 재정에 대한 인식과 지출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들은 5년 전 대비 개인 재정에 대해 낙관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중동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 등 개발 도상국에서 낙관적인 경향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소비자의 개인 재정에 대한 인식과 지출에 관한 조사’는 전 세계 64개국 소비자의 개인의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실제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내용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 6월 중 국가별 약 500명, 전 세계 3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는 닐슨의 웹 세미나와 글로벌 보고서를 통해 공유됐다.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의 70%가 5년 전보다 개인적 재무 상황이 나아졌다고 응답했으며, 아프리카와 중동, 라틴 아메리카 순으로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의 소비자들은 절반 이상이 5년 동안 재정 상태가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경우, 3분의 1만이 5년 전에 비해 재정적으로 나아졌다고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의 경우 29%의 소비자들만이 낙관적으로 응답했고, 글로벌 평균인 58%에 비해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들의 지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5년 전에 비해 현재 어떤 카테고리에 좀 더 소비하고 있는지 조사해본 결과, 가장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식료품’ 가테고리에 더 많이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비, 교육, 여행, 건강 관리 카테고리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의 경우, 더 많은 지출을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적으로 낮게 나타났지만, 그 중에서도 22%의 소비자가 ‘외식’ 분야에 더 많이 지출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 여행, 식료품, 교육, 대출상환 순으로 응답 결과가 나타나 한국소비자들의 식생활과 여행,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닐슨코리아 최경희 부사장은 “과거 5년 전에 비해서는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개인 재정 상황을 낙관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러한 트렌드가 반드시 소비자들의 지출 의향에 긍정적으로 반영되지는 않는다”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의향이나 개인 재정 상황에 대한 자신감은 향후 경제지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소비자들의 심리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고, 이는 관련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와 심리를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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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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