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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빅데이터 기업 빅밸류, 말레이시아 경제사절단 참가

한국 디지털 100대 혁신기업 빅밸류, 스타트업 출발 3년만에 동남아 데이터산업 진출 두드려
동남아 개발도상국 중 국민 정보화 수준이 가장 높아
정부가 부동산데이터센터 유일하게 운영되는 말레이시아는 데이터 산업의 발전 가능성 높아

  • 등록 2019.03.08 10:13:06

[TV서울=최형주 기자]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 ㈜빅밸류는 3월 10일부터 시작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순방에 맞추어 대한상공회의소와 KOTRA에서 파견하는 경제사절단에 선정되어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빅밸류는 경제사절단을 통해 데이터 산업의 발전과 빅데이터 기술 교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남아 개발도상국 중 유일하게 국가에서 부동산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말레이시아는 국민의 정보화 수준이 높고, 사이버자야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스타트업과 ICT 기업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등 4차산업의 기술과 데이터산업의 관심이 높아 빅밸류와의 교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지난해 10월부터 동남아 데이터시장을 조사하고 진출 계획을 주도한 김홍래 대표는 “말레이시아의 부동산 시장은 고급 레지던스를 비롯한 공동주택 건설이 활발하고 은퇴비자와 함께 외국인의 주택 거래도 제도적으로 용이해 부동산에 대해 관심이 국제적으로 높다. 하지만 이에 비해 시세와 건물정보 등 체계화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가 부족해 다양한 부동산 데이터의 제품화를 이루어 공급한다면 적극적인 수요가 일어날 수 있는 시장이다”고 데이터 사업의 가능성을 말했다.

이와 같이 사업의 발판을 위해 빅밸류는 말레이시아 현지의 Sheng Tai International, Hye Myong group 등 부동산 컨설팅 기업과의 부동산 정보수집을 위한 협력관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2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한국의 디지털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한 빅밸류는 이번 경제사절단 일정 중 KOTRA를 통해 쿠알라룸푸르 스타트업 컨퍼런스 참가에도 선정되어 한국의 스타트업 위상을 동남아에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라이더유니온 출범 5년…"배달은 '공짜' 아니라 '노동'입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5년 동안 배달노동자의 안전할 권리를 위해 나름 열심히 활동한 덕에 개선된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배달노동자의 수가 약 40만 명으로 늘어나고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배달노동자들이 속한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의 구교현(47) 위원장은 출범 5주년을 앞둔 29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힘을 줘 말했다. 라이더유니온은 맥도날드 배달노동자였던 박정훈 초대 위원장이 2018년 7월 '폭염수당 100원'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한 것이 계기가 돼 결성됐다. 2019년 '근로자의 날'(5월 1일)에 출범할 당시 41명으로 시작해 이제 조합원이 1천명이 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처음에는 라이더들을 만나기조차 어려워서 온갖 방법을 다 썼어요. 시간이 곧 돈이기 때문에 쉼 없이 도로 위를 달려야 하는 사람들이거든요. 도로변에서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도 했고 신호를 기다리는 라이더에게 달려가 명함 한 장이라도 건네려 했죠." 구 위원장은 라이더유니온이 이뤄낸 가장 큰 성과로 배달노동자의 인식 변화를 꼽았다. 그는 "처음에는 '우리가 뭉치는 게 과연 가능하겠느냐'는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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