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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꽃이 피면, 봄이 온다” 2019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4월 5일 개막

왕벚나무 1,886주 비롯해 공연, 전시, 아트마켓,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공간디자인 등을 통해 축제장 전체를 예술공간으로 구성
4일 정오부터 12일 정오까지 교통통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벤트 진행

  • 등록 2019.03.25 10:07:56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국회 뒤편 여의서로와 한강둔치 축구장 일대에서 ‘제15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꽃이 피면, 봄이 온다’를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해 꽃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벚꽃은 행사장 전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여의서로 1.7km 구간에 평균 수령 60년 안팎의 탐스러운 왕벚나무 1,886주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만 7천여 주의 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밤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장으로 꾸며진다.


여의서로 봄꽃길에서 여유롭게 꽃을 즐겼다면 한강둔치 축구장에 위치한 행사장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봄꽃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새봄맞이식’이 4월 5일 오후 7시 봄꽃무대(한강 둔치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김태우, 강산에, 볼빨간 사춘기, 뮤지컬 배우 김민주, 성악가 안갑성, 안은미컴퍼니와 영등포구민의 <청춘땐쓰>, 2018 세종 우리동네 영등포구 뮤지컬단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기획공연 △시민참가 공연 △봄꽃예술상단 △그림책 원화전 △봄꽃사진 그림 전시회 △중소기업 박람회 △푸드트럭 등도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다. Near East Quartet(6일), 봄꽃콘체르토(7일), The Good, 더 굿(8일) 등 재즈, 인디, 클래식, 전통국악으로 구성된 기획 공연과 함께 시민자유참가 공연이 봄꽃무대에서 펼쳐진다.


봄꽃예술상단에서는 100여 팀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경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봄꽃사진 그림 전시회 등 꽃과 함께 어우러진 야외 전시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음식을 한 자리에 모아 골라 먹는 재미 가득한 푸드트럭과 휴식공간도 함께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이동식 도서관 ‘책수레’와 전통한지등 특별전,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100주년 국회홍보관이 여의서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봄꽃축제의 폐막식 ‘고향의봄’ 은 4월 11일 오후 6시 봄꽃무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민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4월 4일 정오부터 12일 정오까지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 IC 시점부 1.5km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5호선 여의나루역 △2호선 당산역을 이용해 봄꽃 축제장을 찾으면 된다.


축제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맞춤형 편의서비스도 제공된다. 영등포구청 페이스북(이벤트 기간 4.1~14)과 인스타그램(4.5~14)을 팔로우(친구맺기)하고 진행 중인 댓글 및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종합관광정보센터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상춘객에게 영등포의 주요 관광명소를 안내하고 지역 내 대표관광 기업 등과 손잡고 유람선, 관광호텔, 식․음료 등을 할인해주는 ‘2019 영등포 관광그랜드세일’ 사업도 4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외국어 통역 지원 및 영어․중국어․일본어 안내방송을 하고 여성과 교통약자 등을 배려해 유모차, 운동화, 아동 세발자전거, 장애인 휠체어 등을 대여하고 모유수유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영등포구는 많은 상춘객들이 몰리는 축제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5천 여 명을 투입하고 경찰서, 소방서, 한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의료지원, 소방안전,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신경 쓸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매년 수백 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축제”라며 “올해도 상춘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으니 소중한 사람들과 꽃보다 아름다운 추억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헌재,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위헌·헌법불합치”

[TV서울=이천용 기자] 학대 등 패륜 행위를 한 가족에게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유류분·遺留分)을 상속하도록 정한 현행 민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아울러 이 같은 유류분을 형제자매에게도 주도록 보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25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1∼3호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까지만 효력을 인정하고 그때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효력을 잃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4호는 위헌으로, 특정인의 기여분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 1118조에 대해서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현행 민법은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가 상속받을 수 있는 지분(법정상속분)을 정하고 있다. 피상속인이 사망하면서 유언을 남기지 않으면 이에 따라 배분한다. 유언이 있더라도 자녀·배우자는 법정상속분의 2분의 1을,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을 보장받는데 이를 유류분이라고 한다. 특정 상속인이 유산을 독차지하지 못하도록 하고 남은 유족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로 1977년 도입됐다. 그러나 유류분 제도가 개인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리버버스 마곡 선착장 예정지 현장방문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국민의힘, 송파6)]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4월 24일, 리버버스 마곡 선착장 예정지(강서구 가양동 441)를 방문해 선착장 예정지의 접근성과 강서 한강공원 등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김용학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으로부터 리버버스 사업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원태 위원장(국민의힘, 송파6)을 비롯해 송경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 구미경 위원(국민의 힘, 성동구 제2선거구), 서호연 위원(국민의힘, 구로3), 옥재은 위원(국민의힘, 중구2), 송재혁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6), 오금란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한강 수상이용 활성화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리버버스 선착장 7개소 조성(김포․망원․당산․여의도․옥수․잠원․잠실 선착장)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321회 정례회에서 의결(2023.13.15) 받았으나, 7개소 중 2개소의 위치를 변경(김포․당산 선착장 취소, 마곡․뚝섬 선착장 신설)하기 위해 이번 제323회 임시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변경 건을 제출하였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관련해 4월 29일 공유재산 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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