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TV서울] 서울시, 장애인 지역통합 시민옹호활동가 '옹심이' 165명 활동 개시

  • 등록 2019.06.11 14:28:51

[TV서울=변윤수 기자] 자립생활을 원하는 장애인이 늘어나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기에는 여전히 불편한 현실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동네 주민들이 ‘장애인 지역통합 시민옹호활동가’(이하 시민옹호활동가), 일명 ‘옹심이’로 나선다. ‘옹심이’는 ‘장애인을 옹호하는 마음(심)을 나누는 사람들(이)’을 뜻한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내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지역통합을 위한 시민옹호활동가 육성사업을 추진하던 중 지난 3~5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옹호활동가를 공개 모집했으며, 최종 165명을 선발하여 12일 오후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번에 선발된 시민옹호활동가 165명은 관악구, 도봉구, 강동구, 은평구, 중랑구, 성북구, 구로구, 강북구, 동작구 등 9개 자치구 주민들이며, 남성(32명, 19.3%)과 여성(133명, 80.7%), 비장애인(158명, 95.7%)과 장애인(7명, 4.3%)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

 

이들은 5~6월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성북장애인복지관, 원광장애인복지관 등 자신이 거주하는 자치구의 장애인복지관에서 시민옹호활동가 교육을 받았다.

 

 

시민옹호활동가들은 12일 정식 위촉장을 수여받은 이후 지역 내에서 시민옹호활동가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과 함께 △ 거주지를 중심으로 장애 관련 환경 조사를 실시하거나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는 각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해 5개 자치구에서 시민옹호활동가 120여 명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는 9개 자치구에서 165명을 선발했고, 이를 통해 서울시 곳곳에서 장애인의 권익 옹호가 더 촘촘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은영 서울시복지재단 지역복지통합본부장은 “장애인이 지역에서 보통의 삶을 누리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면서 “서울시복지재단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장애인의 권익 침해나 님비 현상이 사라지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희 집사'의 수상한 자금흐름…특검, 투자금 46억 용처 추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예성씨 관련 업체의 자금 흐름을 쫓으며 뒷배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씨가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이 김씨 부인 정모씨가 관계된 '차명회사'를 경유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임원으로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 모빌리티가 2023년 6월 투자받은 184억원 가운데 46억원이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데 쓰인 것이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정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이 회사가 실제 김씨가 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이노베스트코리아의 구주를 그대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김씨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정씨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출국금지 조처하고 46억원의 용처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이 김 여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

그린벨트 훼손해 주차장 만든 행주산성 김 박물관 '이행강제금'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의 김 제조업과 전시·박물관을 운영하는 업체가 수년 전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훼손해 불법 영업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A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행주외동 58-5번지 일대 그린벨트 농경지와 임야를 훼손하고 매립해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사용해왔다. 이 업체는 또 자신의 땅이 아닌 행주외동 57-5번지 임야를 소유주의 허락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훼손해 주차장 출입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업체의 이런 위법 행위에 대해 고양시 덕양구청 환경녹지과는 지난 1월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고양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지속적인 법 위반 및 행정조치 불이행에 대해 덕양구청은 여러 차례 시정명령을 내렸다. 덕양구청은 A 업체가 최근까지 불법 증축 3건, 토지 형질 변경 2건, 물건 적치 1건, 건물 신축 1건 등 불법 사항만 7건인 것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가 불법적인 내용에 대해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농지법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등으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