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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황희 의원, “서울 지하철, 최근 5년간 안전사고 부상자 2,574명 달해”

  • 등록 2019.10.17 11:19:50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지하철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갑)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부상자는 총 2,57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1.5명이 지하철 이용 중 다친 것이다.

 

연도별로는 2015년 393명, 2016년 691명, 2017년 620명, 2018년 618명이었고, 올해에도 9월까지 252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하철 이용 중 본인 과실이나 제3자에 의한 과실을 제외한 역 구내, 승강장, 출입문, 열차 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치료비를 지급받은 이용자만 포함된 수치여서 치료비를 받지 않은 경미한 부상자까지 더하면 부상자 수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고 유형별로는 출입문 끼임 사고가 90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역 구내 사고 548명, 승강장 발빠짐 사고 381명, 승강설비사고 369명 순으로 많았다.

 

노선별로는 지하철 2호선이 752명으로 전체 부상자의 29.2%를 차지했고, 이어서 4호선 525명(20.4%), 3호선 341명(13.2%), 7호선 319명(12.4%) 순이었다.

 

부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은 성신여대입구역으로 130명이 다쳤고, 이어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4호선) 124명, 충무로역(4호선) 122명, 사당역(2호선) 111명 순으로 많았다.

 

황희 의원은 “서울 지하철은 수송인원·운영역수 세계 3위, 영업거리·보유차량 세계 4위를 차지할 만큼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하루 780만명, 연간 28억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


서울시, 철거공사 본격 착수… 서소문고가차도 9월 21일부터 전면 통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월 21일 0시부터 서소문고가차도를 전면 통제하고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1966년 준공 이후 59년 동안 도심 교통의 핵심 역할을 해 온 서소문고가차도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아 더 이상 시민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태이다. 2019년 교각 콘크리트 탈락, 2021년 바닥판 붕괴, 2024년 보 손상 등 구조물 파손이 반복되면서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철거를 추진하게 됐다. 철거공사는 약 8개월간 진행되어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후 신설 공사를 착수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 중 고가 하부에 있는 경의중앙선 철도 건널목의 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충정로 방향 교차로 직진은 금지된다. 차량은 통일로, 새문안로, 칠패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또한 서소문 고가 하부 아리수본부 앞에서는 서소문로에서 청파로로 좌회전이 금지되며, 청파로로 진입하려면 조금 더 직진해 전방 횡단보도에서 유턴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서소문로 시청역교차로→서소문고가 방면 380m 구간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신설되어 전일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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