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장남선]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서는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와 함께 2015년 4월과 5월동안에 총 4회에 걸쳐 돌봄에 종사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건강 및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 간병인 등 돌봄에 종사하는 여성의 감정노동 힐링프로젝트로 전국 최초 감정노동자 매뉴얼로 개발·제작된 ‘자기돌보기’책자를 활용하여 진행하며, 불광천 힐링워킹을 통한 걷기 지도 및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재무교육도 함께 시행한다.
이를 위해 은평구는 지난 23일 최원호병원(은평구 녹번동 서오릉로 45 소재)과 여성과 함께하는 나눔 지원사업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은평구 여성 건강증진사업추진 및 인권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최원호병원에서는 돌봄 여성을 위한 교육 공간 지원과 돌봄 여성이 많이 앓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건강교실을 함께 진행하여 돌봄 여성의 건강지킴에 앞장 설 계획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힘들지만 가장 보람 있고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는 돌봄 여성들이 이 교육을 통해 쉼과 치유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힐링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