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청소년 놀이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 해소와 건전한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동아리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을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10월까지 매달 한번씩 색다른 테마로 구로 곳곳에서 열리며, 이달 16일 신도림디큐브시티 야외공연장에서 첫 무대가 진행된다.
‘비상(飛上)’이란 테마로 열리는 이달 행사는 개막식과 체험존, 공연존으로 나눠 운영된다.
오후 2시 시작되는 개막식은 록밴드 2팀과 오케스트라 음악봉사단의 축하공연으로 채워진다.
체험존에는 레몬 자몽에이드 만들기, 전통한지로 손거울 만들기, 다중지능검사, 워터타투, 가족액자 만들기 동아리 등의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공연존에는 초청댄스팀과 ‘이프’, ‘가넷’ 등 청소년댄스동아리 9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한편 구로구는 또래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적성개발을 돕기 위해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도 펼친다.
지원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토요일마다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다. 동아리 활동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청소년어울림마당 6회 이상 참가 등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숨겨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청소년들이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