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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되새기자

  • 등록 2020.03.17 13:16:19

2020년 3월 27일은 서해수호의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북한의 도발을 상기시키고 국민 안보의식을 다지자는 취지의 법정 기념일이다. 2016년 제정되었고, 날짜는 세 사건 중 가장 많은 희생이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일을 기준으로 해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이다.

 

북한은 1999년 제1연평해전에서 완패한 후, 그 보복 격으로 3년 뒤인 2002년 연평도 인근에서 경비정 2척으로 북방한계선을 넘어왔다. 이로 인해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하였는데 이 사건이 제2연평해전이다. 2010년 3월 26일에는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북한의 공격으로 해군 초계함이 침몰하여 47명이 희생되는 천안함 피격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인 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백령도에 170여 발의 포격을 가하여 2명의 장병이 전사했다. 이 사건은 연평도 포격도발로 명명되며 정전협정 이후 북한군의 공격으로 민간인이 사망한 최초의 경우이다.

 

이 외에도 정전협정 이후 우리가 겪은 침투&도발의 횟수는 3천여 회를 상회한다. 이렇듯 위협이 상존하는 분단국가에서 살고 있는 국민으로서 개개인이 나라 안보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젊은 세대는 전쟁을 직접 겪지는 않았고, 70여 년 동안 이어진 안보위협이 피부에 와 닫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국가안보나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서해에서 희생된 젊은 장병들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내 주변의 평범한 아들, 친구이고 병역의무를 마치면 열심히 한 나라의 국민으로 살아가려고 준비하던 젊은 청춘이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앞만 보고 가기도 바쁜 삶이겠지만 서해수호의 날에 즈음하여 차가운 바다에서 자신의 한 몸 기꺼이 희생한 젊은 국군 장병들의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살려 기억해 봄이 어떨까? 그들이 목숨을 바쳐 확립한 국가안보의 틀 위에서 비로소 우리는 자유와 평화를 향유하고 있음을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된다. 이에 서해수호의 날만큼은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국토를 수호한 55인의 호국영령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서울시, IoT기기 이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8일, 사물인터넷(IoT) 측정 기기를 이용해 소규모 대기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효율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라 소규모 대기 배출사업장(서울 총 807개소)은 내년 6월까지 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 전류계, 차압계, 온도계 등으로 구성된 기기를 부착하면 30분마다 데이터가 전송되는데, 시는 자치구 및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배출 현황을 원격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대기 오염물질은 저감 장치를 거쳐 배출되는데, IoT 측정기기를 통해 저감 시설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시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측정자료를 매월 분석, 미전송 또는 비정상 사업장을 파악해 구에 통보하기로 했다. 구와 센터는 현장 조사나 원인 분석을 통한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이 기기를 부착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IoT 측정기기는 올해 4월 기준 서울 시내 422개 사업장에 부착돼 있다. 사창훈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이제까지 소규모사업장은 현장 지도·점검 위주로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 원격 확인이 가능해져 대기배출사업장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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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22대 국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제도 개혁 추진" [TV서울=이현숙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새롭게 구성되는 22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하고, 국가 역량을 모아 제도 개혁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뉴스1 미래포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최근의 중동 정세의 불안을 겪으면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경제 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외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내부의 결집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와 변화 앞에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갈등을 조율하고,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일 것"이라며 "정부는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응하고, 안보 확립과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 총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응해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한 개혁도 더는 늦출 수 없다"면서 "정부는 연금, 노동, 교육 3대 구조 개혁과 의료 개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덜어내고, 미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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