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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어르신 74명 ‘비대면 일자리’ 환경 수호대 활동 지원

  • 등록 2020.04.01 11:35:28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대책으로 저소득 어르신 74명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킨 '비대면' 일자리를 제공한다.

 

영등포구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3880개를 창출했으나, 코로나19가 지속되자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영등포구는 소득 공백으로 생계가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 74명을 ‘환경 수호대’로 선발 완료했으며, 지난 3월 26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어르신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오는 12월 중순까지 월 30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환경 수호대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확산’ 및 ‘코로나19 함께 이겨내기’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시인성이 좋은 주황색 조끼를 입고 마을을 순찰하며 클린하우스정거장, 재활용정거장 등을 점검한다.

 

이와 더불어, 영등포구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코로나 예방 자전거 홍보단’과 함께 ‘건강 한 바퀴로 코로나 함께 이겨내요’ 캠페인을 펼친다. 어르신 30명으로 구성된 ‘코로나 예방 자전거 홍보단’은 메시지가 담긴 깃발을 자전거에 매달고 마을을 순찰한다.

 

 

주민들은 깃발에 적힌 ‘마음은 가까이, 몸은 멀리’ 등의 메시지를 보며 희망을 얻고, 어르신들은 자전거 운동을 통해 건강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코로나 예방 자전거 홍보단 유종환(72세, 남) 어르신은 “자전거 타고 운동하면서 이웃들 기분을 좋게 해주니 이보다 보람찬 일이 어디 있겠어”라며 “모두 함께 이겨내면 코로나도 금방 사라질 거야”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구정 소식, 복지관 소식, 예방행동수칙 등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전달하고 있으며, 향후 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홀몸어르신 300가구에 인공지능 스피커 지원을 통해 각종 정보를 알리고 있으며,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서울형 긴급복지’,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등을 안내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어르신들은 면역에 취약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우 배두나 주연 日 '린다 린다 린다', 20년만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린다 린다 린다'는 오는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5년 작품 '린다 린다 린다'는 고등학생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영화다.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맡으며 축제 준비에 합류하는 한국인 유학생 '송' 역할을 배두나가 연기하며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와 '4인방'의 호흡을 보여줬다. 배두나는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청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작품"이라며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하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린다 린다 린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재개봉하며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배두나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개봉 행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아이들처럼 방방 뛰었고,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스물여덟 살이던 저

해경청 "해외도주 코카인 대량 가공 마약사범 국내 송환"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해양경찰청은 법무부와 합동으로 지난 12일 콜롬비아 국적의 코카인 제조사범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선박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액체 형태의 코카인을 작년 6월 강원도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약 60kg으로 가공해 국내 총책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카인 60kg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로는 1천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해경은 지난해 8월 캐나다 마약 조직원과 국내 판매책 등 3명을 구속했지만, A씨는 해외로 도주한 정황을 확인하고, 작년 10월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했다. 이어 지난 1월 스페인 인터폴을 통해 현지 사법당국이 A씨를 검거하자 법무부는 즉각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진행했다. 스페인 사법당국의 승인 이후 해양경찰청과 법무부로 구성된 합동 송환팀은 현지로 가서 지난 12일 항공편으로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압송했다. 해경은 송환된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공범 여부와 마약 유통경로를 집중 추적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송환은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도 국제공조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고 처벌하겠다는 해양경찰의 확고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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