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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굿캐스팅', 순간 최고 13.6% 수도권 12.8% 기록

  • 등록 2020.05.08 11:04:02

 

[TV서울=신예은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김지영이 유인영을 구출해내기 위한 ‘강렬한 워맨스 의기투합’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과 전율을 안겼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4회 분이 순간 최고 시청률 13.6%, 수도권 시청률은 1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회 분보다 무려 2% 상승한 수치로, 여기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7%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깨부수며 4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위엄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정원 팀원들이 기술 유출과 관련한 검은 거래의 뒷덜미를 잡으려 힘을 합쳐 미션을 수행하는 폭풍 전개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극중 백찬미(최강희)는 탁상기(이상훈) 본부장이 산업 스파이 마이클 리와 동일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황미순(김지영)을 시켜 탁상기의 사무실을 뒤지게 했고, 황미순은 탁상기가 한 프라이빗 클럽에서 누군가를 만나기로 한 것을 알아냈다. 이에 기술 유출 거래와 연관이 있는 약속일 것임을 직감한 국정원 요원들은 클럽 내 CCTV를 해킹하기 위해 잠입을 결정, 본격 행동에 나섰다.

하지만 탁상기의 은밀한 거래를 돕던 강우원(이준영)의 매니저 피철웅(배진웅)이 대만의 왕카이에게 칩을 건네주라는 탁상기의 지시를 거스르고, 갖고 있던 시계를 강우원의 시계와 바꿔치기한 후 잠적해버리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탁상기는 피철웅과 연락이 닿지 않자 시계 안에 심어놓은 위치 추적 장치를 가동했지만, 피철웅이 시계를 바꿔치기한 탓에 강우원의 집으로 위치가 잡혔던 터. 반면 그 시각 임예은(유인영)은 강우원과 광고 재계약 건 논의를 위해 강우원의 집을 찾았다.

동시에 동관수의 지시대로 프라이빗 클럽에 입성한 백찬미와 황미순은 전설의 요원다운 실력을 발휘하며 보안실에 해킹 USB를 꽂는 등 작전을 순조롭게 클리어해나갔다. 하지만 그 사이 강우원의 집에 침입한 복면 괴한이 강우원을 피철웅으로 오인, 강우원을 쓰러트려 납치했고, 이로 인해 같이 있던 임예은까지 덩달아 붙잡히고 마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 임예은은 끌려가는 차 안에서 앞서 동관수(이종혁)가 나눠줬던 위치 추적기 버튼을 눌러 블루코드임을 알렸고, 클럽서 해킹한 CCTV를 보던 중 피철웅을 발견한 백찬미는 강우원이 아닌 매니저 피철웅이 스파이임을 알게 됐다.

끝내 폐공장에 실려온 임예은과 강우원은 함께 결박당했고, 피철웅으로 오인받은 강우원은 각목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고 말았다. 그러나 임예은이 보낸 블루코드에 바로 따라붙은 백찬미, 황미순과 동관수 등 국정원 팀은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임예은을 구출,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곧이어 구비서(한수진)와 격렬한 몸 싸움을 벌이던 동관수가 가슴에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총격 엔딩’이 펼쳐지면서, 충격을 안겼던 것. 과연 동관수는 무사히 일어날 수 있을지, 마이너 국정원 팀원들은 결국 마이클 리를 잡아낼 수 있을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5회는 오는 11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구미경 시의원, “지역소멸 대응은 국가적 과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6월 25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논의에 참여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전국 시도의회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정책 모색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구미경 시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서도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해 전국 시도의원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실거주지 기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등록제’ 도입 지원 건의안, 지역 정착형 외국인 이민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이민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두 건의 핵심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생활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체류하는 인구도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논의

이영실 서울시의원, 종량제 30주년 포럼 성료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2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종량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발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