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16일 청사 내에서 헌혈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학교 내 단체헌혈 감소 등 국내 헌혈인원 감소로 국내 혈액수급 상황이 어렵다는 소식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신청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병무청은 코로나19 심각단계가 발령된 이후 좀 더 강화된 청사 방역을 위해 ▲청사 입구에 코로나19 선별센터 운영 ▲1일 2회 이상 실내외 방역소독 ▲사무실 내 책상 간 칸막이 설치 ▲부서별 적정인원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를 활용하는 모습으로 방역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30여 명 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 모르지만 헌혈과 같이 작은 실천 하나 하나가 모여 큰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임재하 청장은 “처음 겪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역경 속에서 더욱 슬기롭게 대처하는 서울병무청이 되자”며 직원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