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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나는 아픈 개와 산다’, 반려견 현실 담은 웰메이드 예능

  • 등록 2020.06.24 15:30:59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 18일 첫 방송 된 KBS2TV 파일럿 예능 “나는 아픈 개와 산다는 ‘아픈 개’와 사는 연예인과 반려인들의 사연이 소개되며 화제가 되었다. 특히 준·노을과 함께 출연한 배우 서이숙은 32년 연기 인생 최초로 집과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나아개’는 반려견이 예쁘고 귀여울 때의 모습만이 아닌 늙고 병들었을 때의 현실적인 모습과 문제를 잘 짚어냄으로 반려인들에겐 공감과 감동을 비반려인들에겐 생명을 쉽게 키운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는 25일 밤 8시 55분, ‘나아개’는 2회를 통해 배우 서이숙과 가수 채리나의 못다 한 이야기와 함께 당뇨 등 복합적 질환을 가지고 있는 몽이, 다발성 디스크로 후지 마비를 겪고 있는 단비의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 배우 서이숙, 3대가 잘 늙는 법 느린 이별 준비 어머니 최초 공개
지난 화, 중년의 여배우와 노견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평소의 ‘악역’ 이미지처럼 냉철하고, 차가운 모습과 달리, 마치 동네 언니 같은 반전매력을 뽐낸 배우 서이숙. 1년 전부터 기운이 없고 걸음이 이상하던 준과 두 번의 결석 수술에 재발 위험성이 있는 노을의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준의 무릎뼈 손상과 방광 결석이 심하다는 진단에 충격을 받았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을, 준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2회에서 보여줄 예정. 서이숙은 기력 없는 노견을 위해 특별 영양식 황태를 준비 과정에서 염분이 빼기 위해 3번을 끓인 다음 가시를 하나하나 빼는 등 갖은 정성을 쏟으며 완벽한 팔불출 집사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교감하며 운동할 수 있는 ‘도그 요가’ 소개할 예정. 한편, 오랜 싱글 생활에서 터득한 혼자 등 긁기 꿀팁을 공개한다 반려견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 등 긁기 스킬은 보는 이들까지 무릎을 ‘탁’ 치게 해 궁금증이 모아진다

또한 서이숙은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 집에 방문하며 방송 최초로 자신의 어머니를 공개할 예정. 거침없는 입담이 매력인 서이숙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을 지켜주는 유일한 손자(?) 준과 노을에게 용돈과 육포를 주며 애정을 과시한다. 특히 준과 노을이 건강 문제상 육포를 주는 척만 하는 수준급 손기술이 관전 포인트.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어머니는 준·노을의 사진과 자신의 과거의 흥이 담긴 영상을 감사하며 애틋해 하기도, 지난 세월을 그리워하기도 한다. 이에 서이숙은 “노을과 준, 그리고 나, 엄마 넷이서 같이 잘 늙어가야지 건강하게” 자신의 유일한 가족, 어머니와 노견 노을, 준을 향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 채리나네 큰딸 영순이, 위 속 이물질에 개복 수술 위험까지?
“제주도엔 이효리가 있다면 용인엔 채리나가 있다” 라고 자신을 소개한 가수 채리나. 용인에 위치한 럭셔리 타운하우스에서 레트리버 세 가족과 함께 진정한 개판 하우스를 보여줬다. 지난 화에선 그 중 ‘영순이’의 비만과 우울증, 갑작스러운 구토로 달려간 병원에서 영순에게 고구마 주기를 멈춰야 한다는 말과 함께 X-ray 사진을 통해 위 속에 위치한 이물질을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담겼었다. 2회에서는 영순의 위 속에 있는 뼈보다 단단한 이물질의 정체와 제거 시술 과정이 공개될 예정. 다행히 아직 위 안에 있지만 빨리 꺼내지 않으면 장폐색이 올 수 있다는 진단에 내시경 시술을 통해 이물질 제거에 나선다. 하지만 쉽게 제거될 줄 알았던 예상과 달리 중간에 사라진 이물질. 장으로 내려갔을 시 장 폐색 우려에 개복을 하는 외과적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져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 과연, 영순의 이물질 제거 시술은 성공리에 마쳤을지 그 결과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나는 아픈 개와 산다’ 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백내장 사연 가진 환견, 개아빠 지상렬을 울게 하다?
‘나아개’ 2회의 세 번째로 소개될 사연은 당뇨, 백내장, 간비대증 등 복합적 질환을 앓고 있는 환견 몽이. 특히 백내장에 의해 시력을 잃은 몽이를 보던 지상렬은 과거 실명 질환을 앓다 떠난 자신의 반려견 생각에 눈물을 보였고, 끝내 녹화를 잠시 중단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전해져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어 다발성 디스크로 인한 후지 마비를 겪고 있는 환견 단비의 사연까지 소개되며 현장에 있는 사람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신개념 반려犬극장 아픈 개와 인간의 리얼 간호 스토리 ‘나는 아픈 개와 산다’ 2회는 6월 25일 목요일 밤 8시 55분 KBS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강남구, 강남역 고층빌딩 대상 자살예방 현장점검 실시

[TV서울=변윤수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5월 21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협력해 강남역 일대 고층빌딩을 대상으로 자살 다빈도 장소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자살예방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남역 주변 고층건물에서 발생한 투신 시도 장면이 실시간으로 SNS에 중계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자살위험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차단하고 심리적 억제를 유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이날 고층건물 13개소의 옥상 출입구에 자살예방상담전화 및 자살예방기관을 안내하는 ‘자살예방 스티커’ 3종을 부착했다. 해당 스티커는 자살시도자의 불안정한 심리를 완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건물주 및 관리인을 대상으로 비상문자동개폐장치(화재 등 비상시에 소방 시스템과 연동돼 잠김 상태가 자동으로 풀리는 장치) 설치와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을 권고하며, 옥상 내 적치물 제거 등 자살 위험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서울경찰청, 강남경찰서와 두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경찰은 사고 직후 옥상 정원 내 사다리, 디딤돌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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