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김영주 의원, “코이카 해외파견 직원 자녀 학비 과도하게 지급”

  • 등록 2020.10.06 14:35:29

[TV서울=이천용 기자] 느슨한 규정으로 인해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 해외파견 직원 자녀들의 학비가 과도하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코이카로부터 제출받은 ‘최근3년 해외사무소 파견직원 자녀학비 보조수당’ 자료를 검토한 결과 지난 3년 동안 코이카가 해외파견 직원 자녀 104명에게 지원한 학비는 총 145만8,216달러(약 17억4백만원)였으며, 연평균 56만8,218달러(6억6천만원)가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이카 ‘해외사무소 운영규정 시행세칙’의 해외근무자 자녀학비보조수당 규정에 따르면, 유치원생 자녀는 1인당 미화 월평균 300달러를 초과할 수 없고, 초, 중학생 자녀들에게는 1인당 월평균 700달러, 고등학생 자녀 1인당 월평균 600달러를 초과할 수 없다고 돼 있다.

 

그러나 해당 규정에 단서조항으로 ‘이사장의 사전 승인을 받을 시 초과금액의 65%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별도 규정으로 인해 사실상 상한선에 의미가 없었다.

 

 

실제 튀지니 소재 미국사립국제학교에 재학한 코이카 직원 자녀에게는 1인당 월평균 미화 700달러 규정을 크게 초과하는 2,681달러(313만원)가 지원됐고, 알제리 소재 미국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2명의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각각 2,302달러(269만원), 2,654달러(310만원)가 지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104명의 자녀 중 67명이 이처럼 단서조항을 적용받아 이사장 승인을 거쳐 초과금액을 지급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주 의원은 “해외근무 직원의 자녀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는 있지만 사실상 상한선이 없는 규정 때문에 과도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초과금액 지원과 관련된 규정을 반드시 정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성호 시의원, “연희동 28번지 일대 재개발 추진 중단, 사필귀정”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4월 25일, 서대문구의회 제298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대문구청이 연희동 28번지 일대 재개발 추진을 중단하겠다 결정한 점에 대한 입장을 연희동 주민에게 전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투기(지분쪼개기)를 종용하고 이를 설명한 정황도 포착된 연희동 28번지 일대 재개발 추진은 중단됨이 타당하다. 이는 곧 사필귀정이라”며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문 의원은 이어서 “지난 주 월요일, 본 의원이 직접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투기 종용 및 설명한 정황이 드러난 연희동 28번지 일대 재개발 추진위에 대한 확실한 대응이 필요하다 밝혔는데, 서대문구의회 본회의를 통해 구청의 답변을 전해 들으니 추진위에는 유감이지만 천만다행이라 생각이 든다. 투기 등 부정한 방법으로 점철된 재개발 현장보다는 차라리 낙후 지역이 낫다고 생각하는 게 본 의원의 지향”이라고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관리 감독은 지자체의 권한이자 임무이다. 하지만 대여섯 명에 불과한 구청 주무관들이 서대문구의 58개 모든 현장을 세세하게 관리 감독하기란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므로 본 의원이 직접 발로 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