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급 90%·민간 70% 지역하도급률 끌어올린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는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하도급 수주를 확대하는 '2026 부산형 지역 하도급 점프업'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관급공사 지역 하도급률 84.3%를 달성했고 올해는 90%까지, 민간 공사는 56.7%에서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역량 강화(Scale-Up) 지원사업 추진,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분석을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한다. '하도급 홍보세일즈단' 활동을 강화해 올해부터 지역 하도급률이 40% 미만인 건설대기업 본사를 직접 방문해 개선을 요청하고 민간투자 사업 시공사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시는 지역 하도급률 인센티브·페널티 제도도 본격적으로 시행해 지역 하도급률이 70%를 초과한 사업장에는 연말 시장 표창, 하도급 실태조사 1회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반면 40% 미만 사업장엔 건설대기업 본사 면담 및 개선 요구, 하도급 특별점검 실시 등 강도 높은 조처를 한다. 민관합동 하도급 실태조사도 연 4회 실시해 불법·불공정 하도급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