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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권한대행, “1호 백신 접종센터 표준모델로 확산할 것”

  • 등록 2021.03.10 10:53:31

 

[TV서울=이천용 기자] 일상 회복을 위한 ‘천만시민 백신접종 대장정’이 시작된 가운데, 성동구청 대강당에 설치될 1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이하 ‘백신 접종센터’)를 서울대학교병원이 전담 운영해나가게 됐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지난 9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앞서 지난 2월 8일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15개 종합병원장과 만나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한 의료인력 지원 등을 요청했으며, 서울대병원 측도 적극 협력의 뜻을 밝힌 바 있다.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상급종합병원이 협력하는 전국 최초의 특화운영 모델로, 상급 의료기관이 백신 접종센터의 접종업무를 전담하는 것은 전국 백신 접종센터 가운데 첫 시도다.

 

 

서울대병원이 의료진 지원과 백신 접종‧관리부터 이상반응자에 대한 효과적인 초기대응, 필요 시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치료까지 전 과정을 전담한다. 특히 이상반응 발생 시엔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치료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서울대병원은 향후 확산될 다른 자치구 접종센터 근무 인력의 교육도 주관해 안전성 높은 서울시 백신 접종센터 구축을 위한 중심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인건비 등 백신 접종센터 설치‧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투입하고 행정지원을 총괄한다. 성동구청은 서울대병원이 안전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백신접종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 운영을 담당하고 행정‧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1호 백신 접종센터가 갖는 상징성이 큰 만큼, ‘백신 접종센터-대형병원’ 매칭 모델을 안정적‧효율적으로 운영해 이후 전 자치구에 조성될 백신 접종센터의 표준모델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백신 도입 즉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1호 백신 접종센터를 3월 중순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3월 말~4월 초부터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1호 백신 접종센터는 접수·접종·관찰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일방향(ONE FLOW) 동선으로 설계되며, 화이자‧모더나 등 백신 종류에 따라 2개 동선이 동시에 운영되도록 조성된다. 접종 후 대기하며 신체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 도서관을 활용해 100석 이상의 ‘이상반응 관찰실’도 확보했다.

 

쾌적한 환경에서 접종이 이뤄지도록 실시간 실내공기 모니터링시스템(측정기 20개)과 입체적인 살균‧정화시스템(살균기 7대, 입출구 정화게이트 2대)도 운영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날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될 ‘백신 접종센터’ 총 29곳의 설치장소도 확정해 발표했다. 1호 성동구청에 이어, 중랑문화체육관, 노원구민체육센터, 송파구 체육문화회관 등 8개 자치구 센터가 4월 초 운영을 목표로 다음 주 중으로 조성작업을 시작한다. 나머지 20개소도 7월 중 설치를 완료한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서울시 1호 접종센터를 운영하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의 파견으로 성공적인 접종센터로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선별진료소 음압시설 설치, 전자 출입명부 도입, 드라이브 스루 등 선도적으로 K-방역을 추진해 왔다”며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진이 함께하는 1호 예방접종센터 또한 K-방역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서울시 1호 백신 접종센터는 광역자치단체와 상급종합병원, 그리고 기초자치단체가 오직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기능적으로 결합 운영되는 대한민국 1호 예방접종센터”라며 “서울시는 1호 백신 접종센터를 이후 전 자치구 백신 접종센터의 표준 모델로 확산하고 천만시민 백신대장정을 성공적으로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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