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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박문제관리센터, ‘회복자 동료지원가’ 위촉

  • 등록 2021.04.30 09:13:06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도박중독에서 회복된 10인을 ‘회복자 동료지원가’로 위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들은 11월까지 타 도박중독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본인들의 치유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센터가 첫 선을 보인 ‘회복자 동료지원 사업’은 도박중독 회복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도박중독자의 치유를 돕는 활동을 뜻한다”며 “회복자에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회복 초기 도박중독자에게는 선경험자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위촉된 10인의 ‘회복자 동료지원가’는 센터에서 치유 서비스를 받은 후 1년 이상 도박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4월 중 10시간의 역량교육을 받은 후, 29일 열린 발대식에서 ‘회복자 동료지원가’로 정식 위촉을 받았다.

 

‘회복자 동료지원가’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주 5~14시간 동안 소속 지역센터에서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지역센터를 찾은 신규 내담자 대상 회복 경험담 공유 ▲지역센터의 방문 상담 시, 잠재적 도박중독자 발굴 및 치유 지원 ▲지역센터의 집단 치유 과정 운영 등이다.

 

 

센터는 서울, 부산울산, 대구, 강원, 정선, 경남, 제주 등 7곳 지역센터에서 ‘회복자 동료지원가’ 사업을 시범 운영한 후 향후 전 지역센터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홍식 센터 원장은 “도박중독은 재발이 잦아 혼자 힘으로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며 “도박중독 회복자와 도박중독자가 서로 협력할 때, 둘 사이의 치유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센터의 치유 서비스를 이용한 도박중독자 및 가족 수는 16,951명으로 2019년 14,929명 대비 1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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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킴은 신생아가 태어나 젖을 처음 빠는 순간부터 인간에게 가장 기본이자 필수적인 기능이다. 올바른 삼킴 기능은 우리가 영양을 섭취하고 몸을 유지하는데 필수이며, 우리에게 음식 먹는다는 것은 맛의 기쁨, 식욕의 충족 등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러한 삼킴기능 손상을 연하장애라고 한다. 연하장애는 뇌졸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장애로, 매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사람은 입으로 섭취와 호흡을 하는데, 구조적으로 인후두에서 숨 쉴 수 있는 길과 음식을 삼키는 길이 교차하게 된다. 이때, 후두덮개는 음식이 인후두를 지나갈 때 숨길(기도)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연하장애가 발생하면 인후두의 움직임이 저하됨에 따라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 호흡 곤란을 일으키게 하거나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환자의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가 된다. 따라서, 모든 초기의 뇌졸중 환자에게 연하기능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연하기능 평가 시에는 운동기능의 편마비, 언어 장애 및 발화장애가 있는 환자나 특히 삼킴 중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연수 및 뇌간에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삼킴 장애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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