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국내 마스크 생산량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일, 5월 넷째 주(24∼30일) 의약외품 마스크의 총생산량은 9,849만 개로 원활히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종류별로는 보건용 마스크가 6,839만 개, 수술용이 346만 개, 비말차단용이 2,664만 개가 생산됐다.
통계청 조사 결과 이 기간 KF94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가격은 장당 557원으로 직전 주 550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오프라인 판매 가격은 직전 주의 1,276원에서 조금 내린 1,262원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온라인에서 455원으로 지난주 446원에 비해 조금 올랐고, 오프라인에서는 655원으로 지난주 663원에 비해 조금 내렸다.
마스크 제조업체는 지난달 30일 기준 1,568곳으로, 지난해 6월 등록된 업체 238곳과 비교했을 때 7배 가까이 증가했다.
품목별로 봐도 현재 허가된 마스크는 총 6,237품목으로 지난해 6월 1,717품목보다 4배 가까이 훨씬 많다.
한편, 식약처는 “현재 마스크 품목 허가를 위해 보건용 1,010건, 수술용 53건, 비말차단용 364건의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