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전날 보다 14명이 늘어난 695명이 발생해 누적 14만2,85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이 674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205명, 경기 204명, 인천 10명, 대구 65명, 경남 43명, 충북·제주 각 21명, 대전·강원 각 18명, 울산 14명, 부산 13명, 전남 12명, 충남 9명, 경북 8명, 광주 7명, 세종·전북 각 3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경기 5명, 경북 3명, 서울·부산·울산·충북·경남각 1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969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총 151명이다.
한편, 최근 전국의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중소 규모의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