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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 백만장자 작년 105만명

  • 등록 2021.06.23 13:50:08

 

[TV서울=신예은 기자] 스위스계 투자은행(IB) 크레디트 스위스가 22일(현지시간) 발간한 '2021 글로벌 웰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 세계 성인 1인당 평균 순자산(부채를 뺀 재산) 규모는 7만9,952달러로 1년 전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각국 중앙은행이 초저금리 정책을 쓰면서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전세계 상위 1%에 들기 위한 순자산 규모도 1년 전 98만8,103달러에서 지난해 105만5,337달러로 증가했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순자산(부채를 뺀 재산)을 보유한 백만장자는 5,608만4천명으로 추정됐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39.1%인 2천,195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중국 527만9천명, 일본 366만2천명, 독일 295만3천명, 영국 249만1천명, 프랑스 246만9천명, 호주 180만5천명, 캐나다 168만2천명, 이탈리아 148만명, 스페인 114만7천명, 한국 105만1천명으로, 네덜란드 103만9천명, 스위스 103만5천명 등으로 나타났다.

 

나라별 성인 인구 가운데 백만장자의 비율은 스위스가 14.9%로 가장 높고, 그 뒤를 이어 호주 9.4%와 미국 8.8%이며, 한국의 경우 이 비율이 2.5%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순자산이 5천만달러를 넘은 최상급 부유층은 21만5,03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1,420명(23.9%) 늘었다.

 

지난해 전세계의 성인 1인당 순자산(부채를 뺀 재산) 규모는 평균 7만9천952달러로 1년 전보다 6.0% 증가했다.

 

 

성인 1인당 평균 순자산이 가장 많은 국가는 스위스로 67만3,960달러로 집계됐으나, 전체 성인을 재산 순위에 따라 일렬로 세울 경우 중간에 해당하는 중간값은 호주가 23만8,070달러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 성인 1인당 순자산 중간값이 8만9,670달러로, 전 세계 19번째로 집계됐으나 평균값은 상위 2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크레디트 스위스는 매년 각국 정부의 가계 자산 조사 등을 기초로 해 성인의 달러화 환산 순자산 규모를 추정,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금융위, 석유화학 구조조정 금융지원…"비올때 우산 뺏지 않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기업은행[024110],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 지원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간산업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지만,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며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넘긴 '말뫼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고통 분담,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석유화학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금융권에는 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의지를 밝힌 만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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