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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손현주의 간이역' 소유진-김재원, 20년 만에 간이역에서 재회

  • 등록 2021.07.02 13:31:30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백양사역을 찾은 역벤져스와 소유진, 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과거 청춘 드라마에 함께 출연해 연인을 연기하며 사랑받았던 소유진과 김재원은 약 20년 만에 이루어진 재회에 '우리 그때 풋풋했는데...'라며 재회 소감을 나누는 것도 잠시, 자녀를 둔 육아맘, 육아대디로서의 고충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역에 도착한 소유진은 즉석에서 남편인 백종원에게 영상 통화를 연결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소유진은 백종원과의 통화에서 잔뜩 애교 섞인 목소리로 '워너비 잉꼬부부'의 면모를 뽐냈는데, '아이들을 잘 부탁해, 여보'라며 특급 애교를 선보여 백종원의 광대를 승천케 했다. 이어 소유진은 백종원과의 연애 시절 달달한 러브스토리까지 낱낱이 공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소유진의 '오늘 집에 안 들어가' 한 마디에 백종원은 한껏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변함없는 특급 애정 전선을 선보였는데.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장산을 품고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백양사역을 위해 '자연 ASMR 공간'을 만들기로 한 역벤져스는 음향 장비를 테스트하며 ASMR의 매력에 푹 빠져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김준현은 탄산음료를 원샷하며 수준급의 ASMR 녹음 실력을 뽐냈고 '이거 얼마예요? 하나 사야겠네'라며 열정을 불태워 호기심을 선사한다. 이에 소유진은 '우리 남편과 같이 해봐요'라며 백종원과 김준현의 '1인 방송 협업'을 제안해 화제를 샀다.

ASMR 녹음 겸, 장성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버기카를 타러 떠난 역벤져스. 임지연은 험한 돌밭에도 간이역 메인 기사로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거침없는 오프로드 라이딩을 선보여 화끈함을 선사한다. 반면, 소유진은 '나는 이런 스피드를 안 좋아해'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소유진은 김재원의 안정적인 버기카 운전에도 눈을 질끈 감고, 안전 바를 놓지 못하며 쫄보美를 방출한다. 하지만 저녁 메뉴인 삼계탕의 닭 다리를 건 내기 제안에 눈빛이 달라져 운전대를 잡아 반전 승부욕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고. 한편, 이중 단연 돋보인 건 거친 라이딩 중에도 변함없이 꽃미소를 선보인 김재원이였다는데. 진흙이 튀는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그의 모습에 사랑스러운 아들 '이준'이의 얼굴이 보여 모두를 다시 한번 감탄케 할 예정이다.

백양사역은 야외작업으로 구두가 곧잘 더러워진다는 역무원의 말에 손현주와 김준현은 즉석 구두 닦기 대결을 펼친다. 손현주는 시작부터 '내기가 되겠니?'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김준현 또한 지지 않고 '병장 때도 이등병들 전투화를 닦아줬다.'며 응수해 긴장감을 높인다. 이어 손현주와 김준현은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각각 현란한 물광, 불광 닦기 스킬을 선보여 재미를 더할 예정.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구두 닦기 대결의 승자와 김재원과 소유진의 20년 만의 특급 재회 MBC '손현주의 간이역' 백양사역 편은 7월 3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금융위, 석유화학 구조조정 금융지원…"비올때 우산 뺏지 않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기업은행[024110],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 지원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간산업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지만,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며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넘긴 '말뫼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고통 분담,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석유화학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금융권에는 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의지를 밝힌 만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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