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14일 송영무(72) 전 국방부 장관이 한국자유총연맹(자총) 제19대 총재로 선임됐다.
자총은 이날 오후 남산 자유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대의원 추대로 송 전 장관을 차기 총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전임 총재의 잔여임기인 2022년 2월까지다.
송 신임 총재는 대전고등학교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군참모총장, 국방부 장관 등을 지냈다.
송 총재는 수락연설을 통해 "자총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실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국가에 도움이 되게 하는 최고의 국민운동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맡겨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보수단체인 자총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 어머니포순이봉사단과 지구촌재난구조단 활동 등 다양한 국내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