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 아시아사랑나눔 김종구 총재가 지난 10월 24일 키르기스탄 정부로부터 외교훈장을 수훈했다.
이 훈장은 외국인에게는 수여하는 훈장으로 첫째는 27년 근속한 소련대사, 두 번째는 러시아 외무장관,세 번째는 카자흐스탄 부총리 그리고 네 번째로 김종구 명예영사가 수훈했다.
김종구 총재는 현재 키르기스탄 명예영사로서 양국의 경제협력과 문화교류를 통해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영사로서 주한 키르기스탄 근로자 인권보호와 경제협력, 문화교류 등에 많은 기여를 했다.
3년동안 키르기즈스탄 노동자 임금채불 건을 해결 하고, 공기업과 사기업을 소개해 기업 투자와 농업이 진출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한국의 택견 시범단을 제1회 세계민속대회에 파견하여 한국의 위상을 높였으며, 키르기스탄 최고의 소리꾼을 한국으로 초청해 전주 세계소리축제에 참가시키는등 문화교류에도 한몫을 했다.
아시아사랑나눔은 2011년 키르기스탄 수도 비스켁에 ACC센터를 건립해 불우 청소년들에게 장학 사업과 기숙사를 제공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김총재는 지난 2011년 몽골정부 수흐바타린 바트볼드(Sukhbactaryn Batbold) 국무총리로 부터 외교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1995년부터 우호협력에 기여한 공을 몽골대사와 외교부장관 추천에 의해 받았다.
현지 대사도 아닌 민간인 으로서 2개 국가에서 외교 관련한 훈장을 받은 것은 드문 일이다.
김종구 총재는 수상 소감에서 "겸허하게 생각하며, 글로벌 한국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