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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정윤성·장수정·박소현, 국제테니스연맹 대회 준우승

  • 등록 2021.08.02 09:22:47

 

[TV서울=신예은 기자] 정윤성(의정부시청)·장수정(대구시청)·박소현(성남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서킷 대회에서 나란히 준우승했다.

 

정윤성은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에서 열린 ITF 나이첼 패밀리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 노구치 리오(일본)와 한 조로 출전했으나 벤 셸턴-엘리엇 스피지리(이상 미국) 조에 0-2(4-6, 0-6)로 졌다.

 

정윤성은 매니지먼트 회사인 라이언 컴퍼니를 통해 "미국 현지 교민 분들과 일리노이대 한인 유학생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됐다"며 "다음 주 대회에서는 단식에서 아쉬움을 만회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수정은 폴란드 코제르키에서 열린 ITF 코제르키 오픈 여자 복식 결승에 리야수안(대만)과 한 조로 나갔지만 바르바라 가티카(칠레)-레베카 페레이라(브라질) 조에 역시 0-2(3-6, 1-6)로 패했다.

 

 

한편, CJ 후원을 받는 단식 세계 랭킹 417위 박소현은 덴마크 바일레에서 열린 ITF 바일레 오픈 단식 결승에서 요안 스벤센(덴마크)에게 1-2(6-2, 4-6, 1-6)로 져 준우승했다.

 


금융위, 석유화학 구조조정 금융지원…"비올때 우산 뺏지 않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기업은행[024110],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 지원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간산업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지만,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며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넘긴 '말뫼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고통 분담,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석유화학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금융권에는 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의지를 밝힌 만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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