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지역 인구 감소 가속…전국 읍면동 30% 인구 사라질 위험"

  • 등록 2021.08.06 09:04:20

 

[TV서울=신예은  기자]  지역 인구 고령화와 청년 이탈로 전국 읍·면·동의 30%는 인구가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대한상의 인사이트' 온라인 강연에서 지역 인구감소를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

 

유 교수는 인구 노후도, 가구 노후도, 주택 노후도 등 3가지 지표로 지역 '인구 제로(0)' 가능성과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전국 3천492개 읍면동 중 1천47개가 인구 제로 위험에 처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체 읍면동 중 1천904개는 도시재생과 농촌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 교수는 "우리나라 전체 고령화율은 아직 높지 않고 도시에는 청년이 많아 아직 체감이 안 되지만 지방의 통계를 보면 상당히 심각하다"며 "인구 관련 통계의 오류에 속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군구의 평균 고령화율은 18.7%, 읍면동 기준으로는 20.9%로 이미 초고령 사회(20%)에 해당한다는 게 유 교수의 지적이다.

 

유 교수는 특히 "장래인구 추계로 전망하면 2045년 우리나라의 고령화율은 35.6%가 될 것"이라며 "2015년 기준으로 시군구 중 4개와 읍면동 중 632개는 이미 고령화율이 35%를 넘어 청년 이탈과 고령화로 인한 도시의 경제적 기능이 상실될 정도로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도시의 고령화 현황과 자생력 등을 면밀히 분석해 그에 따른 체계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상의 인사이트 강연은 유튜브 채널과 대한상의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성과 부풀리기' 논란…인천경실련, 윤원석 청장 정보공개 청구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국외 출장 성과 부풀리기' 논란 등과 관련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윤 청장이 성과 부풀리기, 항공권 늑장 예매, 혈세 낭비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외 여건 악화와 지역경제 침체로 인천경제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 불거진 논란이어서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며 "인천경실련은 지역사회와 함께 인천경제청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이 이번에 공개를 청구한 내용은 윤 청장의 국내외 출장 기록, 투자유치 현황, 전임 청장 투자유치 사업 관련 후속 조치 현황이다. 앞서 윤 청장은 지난 1월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오면서 비행기 푯값으로만 3천38만원을 사용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인천경제청은 "출장이 임박한 상황에서 뒤늦게 예약해 항공료가 비싸졌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윤 청장의 임명권자인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항공료로 900여만원






정치

더보기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적부심 기각…특검 계속 구속 수사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법원에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곽정한 강희석 조은아 부장판사)는 8일 구속적부심을 한 뒤 이 전 대표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씨는 구속 상태에서 김건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추가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일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5일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표는 특검팀의 핵심 수사 대상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등에도 연루돼 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들여다보던 중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전 대표 측은 특검팀이 이정필씨의 허위 진술만으로 무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