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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식약처, 중고거래 사이트 의료기기 불법 광고 442건 적발

  • 등록 2021.08.13 09:54:26

 

[TV서울=신예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판매업 신고 없이 온라인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한다고 광고해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광고 사이트 442건을 적발해 접속차단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4곳에서 자주 거래되는 의료기기 4종의 판매 게시글을 총 4차례 점검해 중고나라 315건, 번개장터 107건, 헬로마켓 20건을 적발했다. 당근마켓에서는 의료기기 광고 게시글이 확인되지 않았다.

 

제품별로는 창상피복재 254건, 의료용 흡인기 142건, 모유착유기 39건, 콘택트렌즈 7건이었다.

 

의료기기나 중고 의료기기를 온·오프라인에서 반복적으로 판매하려면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안전한 의료기기나 중고 의료기기를 사려면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영업자에게서 구매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광고검증단'에 의료기기 중고 거래의 적정한 광고 수준과 범위, 올바른 선택과 사용 등에 관해 조언을 받았다.

 

민간 광고검증단은 의료기기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허가받은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무허가·무표시 제품, 유통(사용)기한이 지난 제품을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개인이 사용하던 의료기기는 소독, 세척, 보관 등 관리가 미흡하거나 세균 감염의 위험과 성능 문제가 있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2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4개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자의 자율관리를 강화해왔다.


금융위, 석유화학 구조조정 금융지원…"비올때 우산 뺏지 않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기업은행[024110],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 지원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간산업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지만,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며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넘긴 '말뫼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고통 분담,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석유화학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금융권에는 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의지를 밝힌 만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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