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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경비원, 택배 문제로 입주자대표 살해

  • 등록 2015.10.30 19:32:12

[TV서울] 경비실에 맡겨지는 택배 문제를 놓고 말다툼하던 아파트 경비원이 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시흥경찰서는 10월 30일 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경비원 김모(67)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시흥시의 한 아파트 내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자 대표 A(69)씨를 흉기로 두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관리사무소 안에는 아파트 관리소장과 경리직원도 있었다. 김씨는 범행 후 경비실로 돌아와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 당시 김씨는 경비실로 배송된 택배 문제와 관련해 "택배 찾는 시간은 오후 11시까지로 제한돼 있는데 지켜지지 않고 있다"A씨와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A씨가 "그럴 거면 사표를 써라"고 말하자 이에 화가 난 김씨는 소지하고 있던 손톱깎이에 달린 칼로 A씨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 26일 관리소장과 협의해 '경비실 택배 전달 시간을 오후 11시까지로 제한한다'는 공고문을 아파트 게시판 등에 부착했다. 이에 입주자대표인 A씨가 택배 문제는 주민들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해 지난 28일 안내장을 모두 수거한 뒤, 사건 당일 김씨를 불러 안내장 부착에 대해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평소 A씨에 대한 경비원들의 감정이 좋지 않아 총대를 멘다는 심정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건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노들섬·삼표레미콘 부지·뚝섬선착장 및 한강 자전거라운지 시찰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1회 정례회 이틀째인 지난 6월 17일, 노들섬과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한강버스 뚝섬선착장 및 한강 자전거라운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첫 방문지인 노들섬은 글로벌 예술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4년 2월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진행하였으며, 당선작 ‘소리풍경’(토마스 헤더윅 스튜디오)이 선정되었다. 현재는 중·단기 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 중이며, 단기 사업은 2024년 9월 설계에 착수해 올해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미래공간기획관으로부터 조성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노들섬 전반을 둘러보고, 한강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 관리와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후 위원들은 한강버스를 이용해 뚝섬선착장으로 이동해 접안시설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인근에 조성될 한강 자전거라운지의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강 자전거라운지는 잠실과 뚝섬에 각각 한 곳씩 조성될 예정이며, 사이클링·러닝 등 한강공원 내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시민 편의시설로 락커룸, 휴게공간, 구급·응급용품 등을 갖출 계획이다. 위원들은 한강 선착장 조성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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