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가 성북구청의 교회 시설 폐쇄 결정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사랑제일교회는 20일 “성북구청의 시설폐쇄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며 소송 판결 전까지 폐쇄 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시설 폐쇄에 앞서 진행된 청문 절차에서 예배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처분이 부당하다고 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일요일마다 대면예배를 진행했으며, 운영중단 명령을 받고도 예배를 강행해 시설폐쇄 명령이 내려졌다.
한편,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가 시설폐쇄 명령을 어길 경우 고발한다는 방침이다.